CPA 제대로 이용하기

CPA 제대로 이용하기

업하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는 전문가들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손쉽게 이용하는 전문가 집단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 CPA 손가락에 꼽힐 같습니다. 사업체의 손익 계산서나 대차대조표를 준비해 주거나 또는 소득세 신고를 도와드리면서 고객들의 사업 내용 재무 상태에 대해서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또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생겨나는 각종 서류들을 보관해 두는 CPA들의 습관도 많은 사업자들이 CPA 사무실을 자주 찾는 이유의 하나일 합니다. 물론 이렇게 CPA 빈번하게 접촉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신뢰가 쌓이면서 돈독한 인간 관계가 생기게 되는 것도 다른 이유가 되겠지요.

회계사들의 입장에서도 업무를 봐드리는 고객들의 사업이 계속 성장하고 재산 증식이 거듭되는 것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할 보람을 느끼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매년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려고 애를 쓰는 보다는 년이고 변함없이 거래하는 고객님들을 확보하는게 훨씬 나으니까요.

그런데 간혹 CPA들의 입장에서 봤을 서운함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생길 때가 있기도 합니다. 회계사무실을 서류 보관소나 대서소 정도로 인식하고 스스로 보관해야 서류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가 필요할 때마다 요청을 한다거나 스스로 작성을 해야 각종 서류들을 회계사무실로 넘기는 사례에 접하게 때가 그런 경우입니다.

그까짓 카피 해주는 가지고…” 무슨 불평이냐고 책망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과거 2-3년치의 서류들을 찾아내어 복사를 하는 것도 생각만큼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서류를 찾아낸 다음 고객이 요구하는 서류들을 정리해서 카피를 하고 전달하는 것을 계산하면 적지않은 시간이 들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그런 요구를 여러 고객으로부터 동시에 받기라도 한다면 실상 제공해 드려야 업무들에 대해서 소홀하게 되는 부작용도 생기게 되지요. 이런 비서 업무나 서류보관 업무도 물론 회계사들이 취급할 있는 업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업무도 업무라고 한다면 소요되는 시간만큼 따로 수수료가 청구되는게 정상이라고 해야겠지요.

사용한 시간에 대해서 고객에게 청구하는 방법 말고는 회계사들이 자신의 수입을 챙길 있는 길은 없습니다. 업무의 투명성 그리고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커미션이나 또는 소개료 등을 받을 없거나 또는 규정 허락이 된다 하더라도 받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따라서 사용한 시간에 대해 수임료를 청구하지 못한다면 사무실 운영이 어려워 거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과외 업무에 대해 수수료를 내야 한다는게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직접 하시는건 어떻겠습니까? 돈도 절약이 되고 자신의 세무자료나 계약서들을 스스로 보관한다는 당사자에게도 좋은 일이니까요. 그리고 스스로 하기에는 벅차거나 없는 일들, 예를 들어 사업성 검토라, 절세계획 아니면 사업계획 상담 등등을 회계사에게 맡기는 것이지요. 자격을 갖춘 CPA라면 재정자문도 드릴 있으니까 뭐라고 할까요, 조금 가치있는 문제들을 가지고 회계사와 의논한다면 누이좋고 매부좋고상생하는 길일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