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편> 질환별 단계로 보는 난치성 질환
사람들이 의사를 찾는 것은 몸이나 마음의 고통과 질병 때문입니다. 그러나 환자가 몸이 아프다고 하면 몸만 진료하고 정신적으로 아프다 하면 정신적 상태만 진료하는 것은 의사로서 환자뿐만 아니라 의사 자신을 한계에 가두는 셈이 됩니다. 환자의 증상이나 질병이 몸이나 마음의 단순한 차원에서 오는 것인지, 몸과 마음이 함께 관여된 복합적인 차원에서 오는 것인지를 의사가 구분해 내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질병은 일차적인 단순한 수준에서부터 보다 다차원적이고 복합적인 이유로 잘 치료되지 않는 수준까지 여러 단계가 존재합니다.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으로 인해 치료의 핵심적 과정을 통과하지 못합니다.
질병의 제1단계는 외적 내적인 환경에 비교적 단기간 노출되어 영향을 입은 상태입니다. 기본적으로 전제되는 다른 배경적 문제는 없는 상태에서 바이러스나 세균, 상해, 적절치 않은 음식이나 생활 패턴, 일시적 스트레스나 관계의 문제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때에는 신체적 증상이나 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한 두 장부만 불균형 상태에 있는 것으로서 빠른 치료 경과를 보입니다.
제2단계는 장기간, 반복적으로 외적 내적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의 질환 수준을 가리킵니다. 물론 일시적인 경우라도 심각한 부상 및 감염질환, 트라우마는 2단계에 포함됩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타고난 기운이나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 생활 습관, 정신적 불안정을 유발하는 가족이나 사회 환경을 배경으로 합니다. 면역력 저하, 자율신경계의 실조, 정서적 취약함을 이미 가진 상태에서 겪게 되는 외적 내적 자극들은 훨씬 강한 병적 상태를 만들어 냅니다. 또한 몸의 병적 상태가 마음에, 마음의 병적 상태가 몸에 영향을 주는 악순환이 생겨납니다. 병리적으로 두세 장부가 불균형에 빠지고 회복에도 1단계보다 더 긴 시간을 소요하게 됩니다. 즉 감기든 요통이든 우울증이든 1단계는 보다 직접적이고 단순한 이유이므로 치료가 쉽지만 2단계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보다 오래되고 복잡한 이유와 면역체계의 손상이 있으므로 치료에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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