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카이로프랙틱

5월말이 되면서 해도 길어지고 날씨도 점점 좋아지면서 골프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골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이번 주에는 골프와 카이로프랙틱에 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요즈음 우리나라 골프선수들이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선수로 남자는 최경주 선수와 양용은 선수 그리고 여자는 박세리 선수를 들 수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들 중에 하나가 바로 카이로프랙터로 부터 치료를 받고 몸 관리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요즘 여자문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세계 최고의 골프선수인 타이거 우즈도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는 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타이거 우즈가 한 말을 해석해 놓은 것입니다.

<타이거 우즈-최고의 골퍼>
“ 카이로프랙틱 환자가 된것이 정말로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근력운동후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정기적으로 받은것이 더 나은 골프선수가 되게했습니다. 내가 기억하는 한 카이로프랙틱 의사에게 갔습니다. 그것은 내가 스윙 연습하는것 만큼이나 내 훈련에 중요합니다.”


“Being a chiropractor patient has really helped me immensely.”
“…lifting weights and seeing a chiropractor on a regular basis has made me a better golfer. I’ve been going to Chiropractors for as long as I can remember. It’s as important to my training as practicing my swing.”

그렇다면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으면 골프를 잘 치는데 어떠한 도움을 줄까요?

첫번째로 몸의 움직임의 범위를 증가시켜 줍니다. 보통 스윙을 할때 백 스윙이 잘 안되는 경우에는 척추의 극돌기(Spinous Process)가 오른쪽으로 틀어져 있고 팔로우 스윙이 잘 안되는 경우에는 척추의 극돌기가 왼쪽으로 틀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교정을 통해서 스윙을 범위를 증가 시켜 줌으로써 거리도 더 많이 나오게 해주고 편안한 스윙이 되도록 해 줍니다.

두번째로는 몸의 밸런스를 맞추어 줍니다. 골프를 치다보면 보통 한쪽으로만 스윙을 하기 때문에 오른쪽과 왼쪽의 근육이 밸런스가 맞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골프를 칠때 사용하는 근육들만 더 발달하게 됩니다.
앞과 뒤, 오른 쪽과 왼쪽의 근육들을 검사해서 약한 근육은 강화시켜주고 뭉친 근육은 풀어주어 밸런스를 맞추어 주면 골프를 안정적으로 균형있게 칠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골프로 인한 부상을 치료해 주고 통증없이 골프를 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골퍼 엘보우라던지 손목통증, 무릎 통증, 허리통증등을 완화시켜 주고 재활 운동을 시켜줍니다. 또한 테이핑 요법으로 치료도 하지만 미리 부상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골프와 카이로프랙틱의 공통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골프를 칠 때와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을 때 모두 힘을 빼야 한다는 것입니다. 3년안에 골프를 칠 때 힘을 빼면 잘 뺀 것이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힘빼는 것이 그만큼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할 때 힘을 빼고 있으면 교정이 잘 되고 교정을 하는 동안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골프 티칭프로 한분을 치료하고 있는데 교정하기 전에 힘을 빼라고 말씀 드리니 정말 힘을 잘 빼시더라구요. 어떤 환자분은 힘을 빼라고 이야기를 하면 힘을 뺐다고 하시는데도 힘을 주고 있고, 어떤 환자분은 힘을 어떻게 빼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힘을 빼는 것을 보면 골프를 얼마나 쳤는지 알 수 있다고 골프 티칭프로이신 분이 말씀을 하셔서 저도 환자분이 치료를 받으실때 얼마나 힘을 빼시고 릴렉스 하는 것을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얼마나 받아 보셨나를 알 수 있다고 한 이야기가 생각나서 말씀드려 봅니다.

-부상을 예방하고 몸을 보호하고 스윙을 무리없이 잘 하기 위해서는 연습을 하거나 필드에 나가시기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셔야 합니다.

-골프연습을 하신 후에는 반때쪽 스윙 연습과 스트레칭등 마무리 운동으로 몸의 밸런스를 맞추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홀컵안에 들어있는 공을 주울 때는 허리를 구부리면서 한쪽다리를 들고 한쪽 무릎은 굽힘으로써 허리 부상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골프 시합전날은 치료를 받으시지 않고 가볍게 몸을 풀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분은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고 골프대회에 나가서 망신을 당하셨다며 다시는 치료를 안 받으시겠다는 분도 계셨는데 치료는 시합을 하시고 난 후 아니면 연습을 하고 난 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연세척추병원 425)582-1022으로 연락하시고,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yonseichiro@yahoo.com 으로 메일을 보내 주시면 답장을 통해서나 칼럼을 통해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연세척추병원 이종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