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프랙틱의 역사와 효과

카이로프랙틱의 역사와 효과

안녕하십니까? 이번주 부터 건강칼럼을 쓰게 된 연세척추병원 원장 이종일입니다. 앞으로 카이로프랙틱에 관해 전반적으로 설명을 드리고 난 후 여러분이 궁금해 하시는 증상이나 통증에 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고 간단한 자가 치료방법이나 운동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아래에 있는 전화번호로 문의를 하시거나 E-mail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첫번째 칼럼으로 카이로프랙틱의 역사와 효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이로프랙틱의 역사는1895년 9월 18일 미국 아이오아주 디벤포트시에서 의료사업을 하던 다니엘 데이비드 팔머라는 사람이 자기가 개업하고 있던 레이안 빌딩에서 청소원으로 일하던 중년 흑인인 할비 리날드의 척추를 교정하면서 시작됩니다. 어느날 무거운 것을 집기 위해 엎드리는데 툭하는 콩튀는 소리와 함께 척추가 틀어지는 것을 느낀 후로 17년간 귀머거리로 살아온 할비 리날드의 튀어나온 척추를 교정하자 귀가 들리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귀가 들린다는 할비의 외침은 그 후로 수많은 귀먹은 환자들이 팔머 박사를 찾아오게 만들었고 모든 귀먹은 환자가 들을수 있게 된 것은 아니지만 팔머 박사의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심장병이 좋아지고 소화불량이 없어지고 신경쇠약이 없어져서 잠을 잘 자게 되는 등 놀라운 현상들이 일어나자 팔머 박사는 척추교정이 효과적인 이유를 체계적으로 연구,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아들 비 제이 팔머는 처음으로 X-ray를 카이로프랙틱의 진단기구로 사용하고 많은 메디컬의사들과 과학자들을 채용하여 카이로프랙틱을 연구했으며 카이로프랙틱을 과학적이며 의학적으로 체계화시켜 세상에 보급하였습니다. 카이로프랙틱의 선구자들은 많은 실험과 임상경험을 통해 척추교정과 질병의 관계를 연구하였습니다. 예를들면, 쥐나 토끼의 척추에 충격을 가해 문제를 만들고 난후 나중에 해부를 해 보니 어긋난 척추에 의해 눌린 척추신경과 관련된 장기들에 문제가 생긴 것을 발견했고, 반대로 장기들에 약물을 투여하는 등 문제를 만들고 난 후 해부를 해 보니 그 곳과 관련된 척추가 어긋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살아있는 사람을 해부를 해 볼 수는 없었으나, 질병을 앓고 죽은 시체들을 해부한 결과 문제가 있는 부분과 관련되어 있는 척추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지금까지 척추교정을 통해 많은 환자분들이 많은 질병으로 부터 효과를 보았고 통계나 자료를 통해 그 사실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팔다리가 저리거나 아프신 많은 환자분들이 목이나 허리의 척추신경이 눌려서 그렇다는 것을 아시고 카이로프랙틱 클리닉을 많이 찾아오고 계십니다. 목이나 허리의 척추신경이 눌리면 먼저 팔다리가 저리거나 아프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팔다리가 약해지고 그런 증상이 지속되다보면 위축증으로 가늘어 지면서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만약 다른 기관으로 가는 척추신경이 눌렸다면 어떻게 될까요? 내장기관 자체적으로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아픈것을 직접적으로 느끼지는 못하지만 정상적으로 기능을 못하다가 오랜시간이 지난 후에는 심각한 질병이나 암으로 발전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카이로프랙틱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카이로프랙틱의 효과는 정말 놀라운 것입니다. 카이로프랙틱으로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다라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병의 원인이 어긋난 척추로 인해 척추신경이 눌려서 생겼다면 척추교정으로 많은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병의 원인이 척추의 어긋남을 불러왔다면 척추의 교정으로 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같은 외부의 충격을 받으셨거나 만성질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가까운 카이로프랙틱 클리닉을 찾아가셔서 척추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되찾고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연세척추병원 이종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