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10장 (1)
*먼저 다니엘서 10장을 읽고 나서 연구해 주시길 바랍니다.
세상의 구속주께서 계시하신 위대한 진리들은 감추인 보화를 찾는 것처럼 진리를 찾는 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다니엘은 나이가 많은 연로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오랜 세월 이교나라의 궁전의 매혹 가운데서 생애를 보냈습니다. 그는 높은 총리직에 있었던 사람이라 그의 마음은 대제국의 국사로 번거로웠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이 모든 것들에서 돌이켜 하나님 앞에 그의 영혼을 괴롭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극히 높으신 자의 뜻을 찾아 구하였습니다. 그의 탄원에 대한 응답으로 하늘 궁정에서 비치는 빛이 후세에 사는 사람들을 위하여 전달되었습니다. 우리는 다니엘의 모본을 따라 하늘로부터 주어진 진리를 이해하기 위하여 우리의 명철을 깨우쳐 주시도록, 열렬히 겸손하게 하나님께 간구 드려야 할 것 입니다.
선지자 다니엘이 하나님의 천사 앞에서 마치 죽은 자처럼 쓰러지게 된 것은 바로 동일한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베드로가 많은 고기를 잡고 나서 겪은 경험, 눅 5:8 참조) 때문이었습니다. 다니엘은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 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다”(단 10:8)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여호와의 영광을 쳐다보고 이렇게 부르짖었습니다.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사 6:5). 결함과 죄를 지닌 인성이 신성의 완전하심과 대조되었으며, 다니엘은 전적으로 부족하고 부정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엄위하심을 목도하도록 허용되었던 모든 사람들은 다 이와 같은 고백을 하였음을 성경은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니고데모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의 생애는 정직하였고 우리의 도덕적 품성은 바르다고 자만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생각하기를 우리는 세상 죄인들과 같이 하나님 앞에 우리 마음을 그렇게 겸비케 할 필요가 없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로부터 나오는 빛이 우리의 심령을 비출 때, 그때 우리는 우리 자신이 얼마나 불결한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생애의 모든 행실을 더럽게 한 동기의 이기적인 것과 하나님께 대하여 가진 반역의 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의가 더러운 옷과 같다는 것과 그리스도의 보혈만이 우리를 더러운 죄에서 깨끗이 씻어서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하여 그리스도의 형상대로 화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한 줄기 광선과 그리스도의 순결의 번뜩임은 심령을 꿰뚫어 모든 오점을 밝히 드러낼 것입니다. 그 빛은 사람의 품성에 있는 결함과 결점을 폭로시킬 것입니다. 그것은 또한 거룩하게 되지 못한 욕망과 마음의 불신실함과 입술의 부정함을 명백히 드러낼 것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무시함으로 하나님께 불충성한 죄인의 행실이 자신의 눈 앞에 드러나게 되고 그 마음은 하나님의 신의 감찰하시는 감화를 받아 찔림을 받고 통회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순결하고 흠 없는 품성을 볼 때 자기 자신을 혐오하게 될 것입니다. 감동을 받은 영혼은 자신의 이기심을 미워하고 자신의 자아를 사랑하는 정신을 가증히 여길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리스도의 의를 통하여 하나님의 율법과 그리스도의 품성과 일치되는 마음의 순결을 구하게 될 것입니다. 참으로 성화된 이들은 모두 다 이와 같은 체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위엄과 영광과 완전하심을 보다 명확히 본 사람들일수록 그들은 더욱 생생하게 자신의 연약함과 불완전함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죄 없는 품성을 가졌다고 주장하려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교만한 이유는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잘 알지 못한다는 것과 그분의 사명과 목적에 대해 불분명하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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