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뼈들이 다시 살아남
“내가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토에 거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
희가 알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겔 3 7 : 1 4 ) .
생기를 불어넣는 일을 인간이 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께서 그 부분의 일을 담당하셔서
생명 없는 영적 본성을 소생케 하는 일을 한 것입니다. 만군의 주의 숨결이 생명 없는 육체들에 들어가야만 합니다.
모든 비밀이 밝혀지는 심판의 때에, 하나님의 음성이 인간 대리자를 통해 무감각한 양심을 일깨우고,
생기를 잃은 재능들을 활기차게 하며, 죄인들로 죄를 회개하고 회오하며 버리도록 감동시켰다는 사실이 알려질 것입니다.
인간 대리자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영혼들에게 나누어지고, 하늘로부터 오는 영적 생명이
죄와 죄 된 행실로 죽었던 사람에게 불어넣어질 것이며, 그 결과로 그 영혼은 소생된 영적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이
분명하게 보여질 것입니다.
이 마른 뼈의 비유는 세상뿐 아니라 큰 빛으로 축복 받은 사람들에게도 적용됩니다.
그들 또한 골짜기의 뼈들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이 뼈들은 하나님의 교회인 이스라엘 집을 대표합니다.
그리고 교회는 성령의 소생케 하는 힘을 소망합니다. 주께서는 마른 뼈들에 생기를 불어넣으셔서 그들이 살게 하십니다.
소생시키는 능력을 가진 하나님의 성령은 각 영적 근육과 힘줄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각 인간 대리자 안에 계십니다.
하나님의 숨이신 성령께서 계시지 않다면, 양심은 무뎌지고 영적인 생명은 손실됩니다.
영적인 생명력이 없는 많은 사람들은 교회 녹명책에 그들의 이름을 가지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어린 양의 생명책에는 그들의 이름이 쓰여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교회와 연결되어 있을지도 모르지만
주와 연합되어 있지는 못합니다. 그들이 어떤 종류의 의무들을 기쁘게 행하며, 살아 있는 사람들로 인정받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계 3:1) 자들 가운데 있습니다.
연약한 영혼들이 능력을 받음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롬 8:12,13).
성령의 약속은 어떤 시대나 어떤 족속에게 제한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의 거룩한
감화가 세상 끝 날까지 그를 따르는 자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오순절 때부터 지금까지 보혜사 성령은 자신을 주님과 그분의 사업에 온전히 바친 모든 사람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스도
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인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은 권고자로, 성결케 하는자로, 인도자로, 그리고 증인으로 함께 하셨습니다.
신자들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동행할 때 그들은 구주의 사랑과 그의 구원하시는 은혜를 더욱 힘 있고 분명하게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박해와 시련의 오랜 세기를 통하여 남녀들은 그들의 생애에 성령의 임재를 크게 누렸으며 세상에서 이적과 기사를 베푸는
자들로 섰습니다. 그들은 천사들과 사람들 앞에 구속하신 사랑의 변화시키는 능력을 나타냈습니다.
오순절 위로부터 능력을 받은 사람들은 그것으로 인해 앞으로 더욱 많은 유혹과 시련에서 해방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진리와 의를 위하여 증거 할 때에, 그들은 그들의 그리스도인 경험을 박탈하려는 모든 진리의 원수로부터
거듭거듭 맹렬한 공격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능력을 가지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남녀의 장성한 분량에 도달하기 위하여 투쟁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들은 날마다 완전을 향하여
더 높이 도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은혜를 공급하여 주시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하여 가장 연약한 사람도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행사함으로 그들에게 맡겨진 능력을 증진시키는 법과, 성화되고, 우아해지며, 고상하게 되는 법을 배웠습니다.
겸손히 성령의 변화시키는 감화에 복종하였을 때, 그들은 신성의 충만함을 받고 거룩한 형상으로 변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