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과 선블락크림 , 그리고 피부암 2
자외선은 우리 피부 건강에 있어서 가장 해로운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피부암은 그 발생 빈도가 높은 암중의 하나로 미국에서만 연간 2백만명의 사람들이 피부암 진단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피부암의 주요 원인은 무엇보다도,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이 가장 큰 요인이라 할수있고 이밖에도 유전적인 경우, 외상, 바이러스 감염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암은 암세포가 생긴 부위에 따라 몇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피부의 가장 바깥인 표피층은 여러가지 형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 표피층 내의 생성되는 세포의 종류에 따라 기저세포암(Basal cell carcinoma BCC), 편평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 SCC) 그리고 멜라노마(악성흑색종, melanoma)로 나뉘어 집니다. 또한 그 심각성에 따라 비멜라노마성과 멜라노마성으로 구분하기도 하며, 그중 비멜라노라성으로 분류되는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은 멜라노마에 비해 치명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암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양한 부위, 형태로 나타나는게 일반적인데, 주로 두피, 얼굴, 입술, 귀, 목, 가슴, 팔등 햇빛에 노출이 많은 부위에 주로 나타나지만 손바닥, 발가락사이 등 햇빛에 전혀 노출되지 않은 곳에서도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간혹 표면이 매끈한 작고 반짝이는 결절이나 가운데가 함몰되고 경계부위에 고르지 않은 살색, 혹은 붉은색 점이 관찰되거나, 기존에 있던 점등이 눈에 뜨일만큼 크기나, 색의변화가 진행될때, 또는 경계부위가 튀어나오거나 출혈이 잘되고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경우등에는 피부암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문의해 봐야 합니다.
피부암의 발생요인으로 알려진 것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 자외선 노출: 피부암의 90% 이상이 자외선 노출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 엷은색 피부: 모든 피부색에서 암이 발생할 수 있지만 멜라닌 색소가 적은 경우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능력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따라서 백인의 경우 피부암 발생 확율이 다른 인종에 비해 높습니다.
- 햇빛에 탄 상처: 햇빛에 탄 후에는 피부 조직에 손상을 주게 되므로 피부암의 위험이 늘어납니다. 따라서 유아기 혹은 청소년기에 햇빛에 많이 태운 경우 피부암 발생확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한 어른이 되어서 피부를 태우는 경우에도 피부암의 위험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 햇빛이 뜨겁고 고도가 높은 지역의 기후
- 암으로 발전가능성이 있는 피부질환
- 유전적 요인: 가족중 피부암이 있는 경우 발병 확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 면역이 약한 경우: 에이즈 바이러스나 백혈병, 또는 장기 이식후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와 같이 면역력이 약해진 경우 피부암 발생확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 흡연은 피부암의 위험을 2배이상 증가시키며, 비소등 특정한 화학물질에 노출 된경우 피부암의 발생이 증가합니다.
- 과거에 한번 피부암이 있었던 경우 다시 생길 위험은 매우 높습니다.
- 노화: 나이가 들수록 피부암의발생이 증가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