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Parkinson’s disease, PD) 5
파킨슨병의 진단은 임상증상을 관찰하여 진단하는데 일반적으로 안정 떨림, 운동 완만, 자세불안정등을 파킨슨의 기본 증상중에서 안정 떨림과 운동 완만중 한가지를 포함하여 증상이 2가지 이상일 때 이를 파킨슨병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또한 임상증상이 유사한 경우 뇌자기공명영상촬영(MRI) 혹은 뇌PET 촬영등이 이용되기도 합니다. 파킨슨병의 진행은 한두가지 증상에서 시작하여 점점 만성화 되는 경향을 보이는 데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악화되어 결국에는 독립적인 움직임이 불가능 한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법으로 도파민제의 복용이 있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몸을 부드럽게 해주는등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는 있지만 장기간 복용시 많은 부작용을 동반하게 됩니다. 더우기 약물 내성이 생겨 시간이 갈 수록 증상 완화 효과가 갈수록 떨어지는 약물 내성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 질환학회의 발표내용을 보면 도파민제를 10년 이상 복용 중인 환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40%의 환자에게서 이러한 약물 내성에 의한 효과 소진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이러한 도파민제의 장기사용에 의한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울렁거림, 구토, 변비와 같은 소화기계 부작용과 갑자기 일어 났을 때 어지러움증을 일으키는 기립성 저혈압, 부정맥, 현기증, 두근거림 같은 심혈관계 부작용,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몸이 움직이는 이상운동 증세, 그리고 기억력이 급격히 저하되면 환각, 망상, 우울, 초초등 심해지면 치매로 발전되는 신경정신계 부작용등이 있습니다.
또한 파킨슨 병의 근육 강직이나 목 어깨 허리등의 통증 완화를 위한 운동요법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 파킨슨병 환자의 치료목적은 부족한 도파민 결핍을 보충해 주고 신경세포의 파외를 예방 혹은 지연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 병의 진행을 막고 신경보호 효과가 확실히 입증된 치료법을 없습니다. 따라서 체력에 무리가 가지 않는 내의 꾸준한 운동,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최대한 살아 있는 도파민 세포의 손상을 줄이는 방법만이 병의 진행을 늦추데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