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주름은 어떻게 생성되는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 특히 얼굴을 중심으로 생성되는 주름으로 인해많은 여성 분들의 고민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름은 무엇이며 어떻게 생기는 것일 까요?

일반적으로 20세가 넘으며 피부의 가장 바깥에 있는 진피가 얇아지고 피부를 구성하는 세포의 수가 감소함에 따라 피부의 두께가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피부가 노화되고 자외선등의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피부를 이루는 단백질인 콜라겐 양이 감소 되므로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피부 두께의 약 85%를 구성하는 진피층은 주로 교원섬유와 탄력섬유로 이 루어져 있습니다. 진피층의 대부분은 교원섬유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교원섬유는 흔히 다발을 이루며 굵은 섬유와 가는 섬유로 되어있고 진피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며 외부에 의해 주어지는 자극에 대해 강한 저항력을 가지고 피부 내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콜라겐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반면 탄력섬유는 고무와 같은 탄성이 가지고 있지만, 교원 섬유에 비해 짧고 가늘며 탄력성이 있고 콜라겐을 이어주는 스프링 형 고리와 같은 역할을 하여 피부에 탄력을 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탄력섬유는 엘라스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교원섬유과 탄력섬유의 조직이 탄력을 유지하기 위하여서는 피부내에 수분이 충분히 존재해야 하며 또한 수분을 잘 품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피부가 노화되거나 어떤 자극이 주어지면 섬유 조직이 손실되고 규칙적이던 배열도 흐트러 지게 되며 피부 섬유 조직내에 있던 수분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따라서 수분이 없는 피부는 거칠어 지며 탱탱함을 유지해 주던 용수철 같던 피부 조직이 느슨하게 되면서 주름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피부가 노화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 재생 속도가 떨어지며 각질의 양이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와 함께 피부의 맨 바깥을 지탱하는 콜라겐의 양이 줄어들고 엘라스틴이 변성되면서 피부가 얇아지고 피부색의 변화나 주름등의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입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엘라스타제가 많이 분비되어 피부의 탄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엘라스타제는 피부의 노화에 관여하는 대표적인 효소로 이 효소는 엘라스틴을 분해하여 없어지게 하는 효소입니다. 엘라스틴은 피부 조직을 용수철 처럼 탱탱하게 유지시켜 주는 작용을 하는데 엘라스타제에 의해 엘라스틴의 양이 줄어 든다면 피부가 탄력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엘라스타제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혹은 자외선 등의 외부 자극에 의해 증가하게 되며, 특히 40대 이후 엘라스타제의 작용에 의해 피부의 탄력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는데 이는 엘라스타제의 작용이 나이를 먹음에 따라 매우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엘라스타제가 잘 활동하지 못하게 한다면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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