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당신 안전하게 떠나라 (1)

우리네 삶이란, 일년 내내 시간적으로나 마음적으로 한눈 팔 겨를도 없는 빡빡한 일상 속에 오직 가정과 자녀를 위한 미래를 바라보며 한국인 특유의 근면과 성실로 앞만 보고 달려간다. 그러한 와중에서도 여름철 휴가나 Thanks giving day, New year 등의 Vacation은 우리의 숨통을 터주고 쉼을 가질 수 있는 요긴한 시간들이다. Vacation을 맞게 되면 일상으로부터의 해방감과 앞에 놓여진 휴가일정에 대한 기대감, 떠날 준비를 위한 분주한 마음 때문에 정작 여정에서 돌아와 안도의 숨을 내쉴 내 집을 위한 단속과 안전대책에 소홀하기 쉽다.

FBI는 일년 중 7, 8월이 어느 때 보다도 가장 도둑이 많이 드는 달이라고 보고한다.
여름철 야외활동이나 vacation은 흔히 발생하거나, 예기치 않은 위험요소들이 상존한다.
국가비영리 단체인 Home Safe Council의 회장인 Meri-K Appy는 “누구도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냈나’ 하는 에세이의 주제가 집에 도둑이 들거나 응급실에 실려 간 것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지만, 여름마다 많은 가족들이 이런 사고를 경험한다.”며 “여행을 떠날 때 집의 안전을 위해 조금만 시간을 할애하면 경찰이나 병원에서 시간을 허비하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고 조언한다.

올해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그 휴가 계획에는 당신이 집에 없는 동안 집과 재산의 안전을 확실하게 하는데 들이는 시간도 포함시켜야한다. 안전 대책을 단순히 자물쇠를 채우고 잠그는 것으로만 생각하지 말라. 집 안팎에 몇 가지 안전조치를 취하면, 두고 온 집에 대한 불안이나 염려 없이 여행 중에도 그리고 여행 끝에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올 수 있는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올 여름, 가정과 가족을 위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안전대책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도둑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당신의 집에 익숙하지 않은 친한 친구나 이웃과 집 주변을 둘러보라. 그들은 당신이 미처 보지 못하고 넘어가는 것들을 알아챌 것이다. 바깥쪽에서부터 도둑이 가장 침입하기 쉬운 장소를 확인하라

문을 잠가라
밖으로 나 있는 모든 문들과 창문들을 철저히 잠그고 확인하라. 주거 침입과 도둑의 30%는 잠기지 않은 문이나 창문을 통해 들어온다. 모든 외부로 통하는 문은 dead-bolt lock이나 가로잠금쇠를 설치하라. 사다리를 타고 윗 층으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사다리는 차고나 창고에 들여놓고 체인을 채워놓아라. 차고는 침입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도구들이 있는 전형적인 장소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모든 것은 평상시의 모습대로!
장난감이나 잔디깍기, 기타 장비들을 야드에 두지 말고 들여놓아라. 장기여행이 될 것 같으면, 잔디는 너무 자라서 관리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보이지 않게 정기적으로 깍아 주도록 미리 가드닝 메인터넌스의 조치를 하라.

안전예방대책의 키포인트는, 집에 사람이 있으며 모든 게 일상적으로 잘 돌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메일박스 밑에 떨어진 우편물이나 문 앞에 쌓인 신문더미는 당신이 집에 없다는 표시이다. 당신이 떠나기 직전에 우편주문이나 온라인 주문을 하지 않도록 하라. 당신의 현관에 소포나 배달통지서가 붙어있는 것은 원치 않을 것이다. 우체국에 우편물을 홀드해 달라고 요청하고 신문은 며칠 간 배달하지 않도록 미리 연락을 해두거나, 이웃이나 친구가 픽업하도록 부탁하라

[칼럼제공: Protection 24 Hour 877-900-8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