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관리 안하면 뚱뚱해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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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 여성 타액 속 박테리아 정상인보다 많아

구강 건강과 전신 건강이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최근 ‘구강 세균과 비만이 연관되어있다’는 연구 발표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포사이스(Forsyth) 연구소의 맥스 굿슨 박사 연구팀이 ‘치과 연구 저널(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과체중 여성의 타액 속에서 정상 체중의 여성들보다 많은 양의 박테리아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나 두 집단간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셀레노마나스 녹시아(Selenomanas noxia)’라는 박테리아는 과체중 여성의 98.4%에서 나타났고, 전체 박테리아 숫자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1.05% 이상이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비만이 진행되는 여성들에 있어서 구강 세균의 구성이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구강내 세균과 비만이 서로 연관이 있다는 새로운 단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따라서, 평소 치아와 잇몸 건강을 꼼꼼히 살피고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 치실을 사용하여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우리가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또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칼럼제공 : 프라임덴탈그룹 김용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