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부어요.
흔히 자기 전에 음식을 먹고 자면 다음 날 붓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특정한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자고 나면 손이 부어 오므리면 잘 굽혀지지 않고 뻣뻣하고 얼굴이 부어 있으면 신경이 쓰이고 화장이 잘되지 않아 미용상으로 보기가 싫어 곤란해집니다.
붓는 현상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주로 일어나고 있으며, 물을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도 몸이 붓고 물을 수시로 자주 많이 마셔도 붓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몸은 70%의 수분이 차지하고 있으며 체내의 물은 세포 안의 세포내액이 있으며 세포 밖으로는 세포외액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물이 세포를 중심으로 안과 밖으로 분리되어 있지만, 끊임없이 이동하고 교류하면서 균형을 이루어 유지합니다.
그런데 균형의 이상으로 세포와 세포 사이의 흐르는 물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해서 나타나는 것이 부종입니다.
붓는 부위를 누르면 움푹 들어가며 누른 자리에 눈에 띌 정도로 표시가 납니다.
- 신장에 질환이 발생하면 붓는 것이 당연합니다.
신장에 염증이 생기면 노폐물을 거르지 못하고 염분을 배출하지 못해 소변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외부로 빠지지 못한 수분이 쌓여 부종을 나타나게 됩니다. 또 신장기능이 떨어지는 신부전 증상이 있으면 수분배설이 되지 않아 붓습니다. - 심장에 문제가 있을 때도 혈액순환에 이상이
일어나도 부종이 생기며, 특히 심부전 증상이 있으면 하체가 부으며 주로 발목 부위가 자주 부으므로 주의를 해야 하고 오래되면 전신부종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 갑상샘에 이상이 오면 붓는데 호르몬이 부족
해지면 피부 속의 당질 성분이 분해되지 않아 피부를 붓게 합니다.
다른 부종과 달리 부은 부위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피부가 팽팽하게 되는 예도 있습니다. - 간 질환이 있어도 부종이 생깁니다. 이런
질환이 있다면 전문적인 치료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특정 질환이 없는데도 붓는 예가 많이 있습니다.
평소 짜게 먹는다면 부종이 생길 수도 있고 잠을 많이 자도 생기고 오래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이 순조롭게 되지 않아 나타나는 예도 있어 생활습관도 연관이 있습니다.
활동은 외적으로 하지만 에너지의 원천이 되는 내부 기관의 불균형과 기능이 치우침에 원인이
있는 것이라면 병적인 원인 없이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얼굴만 붓는 사람이 있고, 손만 붓기도 하고, 발목만 붓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붓기도 하고, 신체의 한쪽만 붓기도 하고, 오후가 되면 붓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침에만 붓는 사람도 있고, 변비가 있으면서 붓기도 하고, 설사, 묽은 변을 보는데도 붓는 예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수시로 붓다가 빠지기도 하는 사람이 있고, 항상 붓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냉증이 있으면서 추위를 타는 사람이 붓는 예도 있고, 열이 있은 사람이 붓는 예도 있습니다.
어떤 질병 없이 붓는 것을 ‘특발성 부종’이라 합니다. 부종과 더불어 어깨 통증과 팔다리가 저리고, 어지럽고, 잦은 두통, 허리통증, 하지 저림과 종아리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직립보행을 하는 사람은 중력의 법칙에 어긋나는 구조이기 때문에 여러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특성이 있는데, 사람의 혈액순환은 중력에 법칙에 어긋나게 순행하는데 승압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질환이 하지 부종, 치질, 탈장, 하지 정맥류, 위하수, 자궁하수 등등이 있습니다. 이유 없이 수시로 생기는 부종은 수분 대사 기능 부족으로 일어나므로 수기력(水氣力)을 올려주어야 하고 수분 대사가 이루어지도록 물길을 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신도 수시로 붓습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아
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당신은
어떤 체질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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