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과 움직임의 제한

어깨가 결리거나, 아프거나, 팔을 뒤로 젖혀 올리거나, 머리 위로 들어 올릴 때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고 중간에 어깨가 뻣뻣하며 통증이 일어나 멈추게 되는 어깨질환이 있습니다.

의외로 어깨 관절과 근육이 경직되어 통증을 호소하거나, 자유자재로 팔을 돌리지 못하여 불편하면서 동시에 통증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는 어깨 관절의 이상과 근육과 힘줄의 염증, 기타 손상으로 발생하여 아프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밤에 통증이 심해지며 어깨가 무겁고 시리기도 하고, 자고 나면 목덜미가 불편하여 고개를 돌리기 힘들다가 천천히 움직이면 풀어져 활동하기 편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깨 통증에는 잘 아시다시피 오십견이 있으며,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염증으로는 석회화된 염증이 있고, 어깨의 움직임을 수월하게 하는 회전 근육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외에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이 있으나, 오랫동안 특정한 이상 없이 어깨가 아프고 움직임에 제한을 받거나, 어깨에 한 짐을 올려놓은 듯한 무게감이 있으며 팔이 저리고 손에 물건을 꽉 잡을 힘이 없는 경우도 있고, 어깨에 찬바람이 들어온 것처럼 시린 증상이 있어 집안 온도를 높게 올리고, 따듯한 찜질을 해야 순간만이라도 편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운동을 심하게 하지 않고, 무거운 것도 들지 않았는데 어깨 통증과 무거움, 또는 시린 증상은 혈액순환 장애와 진액의 불활성화, 근육의 위축, 기(氣)의 역순환 되어 나타나는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근육의 위축작용으로 어깨가 불편하면 혈액의 공급이 수월하지 않아 피곤이 빨리 일어나고, 두통, 눈의 피로, 짜증, 소화 장애, 신경질 등등의 감정적 변화가 동시에 일어나고, 진액의 작용이 원활하지 않으면 체내에 노폐물이 쉽게 쌓이며 입이 마르거나, 콧속이 건조해지며, 눈에 충혈이 잦고, 혀에 염증과 같은 질환이 자주 생겼다가 사라지고, 살이 찌지 않으며, 손목 관절이 약하며 뭔가 다른 관절도 약하다는 느낌이 들고, 변비가 일어나고 변도 가늘어 쾌변을 보지 못하고 피부가 까칠해질 수 있으며, 기의 역순환이 일어나면 목덜미가 당기는 듯하며, 고개를 돌리면 소리가 나며 목덜미에서 어깨로 뻐근해짐이 전해지며, 얼굴과 손이 붓고, 팔이 저리고 쥐가 나다가 사라지곤 하며, 때로는 어지럽고 괜한 짜증으로 신경질을 부리기도 합니다. 만약 여성이 생리하게 되면 감정은 더욱 심란해지고 몸은 녹초가 되기 십상입니다.

어깨의 힘은 활동의 원천이며 자신의 몸무게 3배 이상의 무게도 들어 올려 받쳐주는 힘이 있습니다. 그런 어깨가 자유자재로 움직이지 않아 제한을 받으며 통증에 시달린다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게 됩니다. 눈에 보여야만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고, 눈에 보이지 않는 원인이 있습니다. 아프지만 원인을 찾지 못해 “유병”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순환장애와 근육의 약함과 위축, 기의 역순환과 진액의 부족으로 오는 질환은 어깨 질환 외에 다른 질환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검사를 해도 발견되기 어렵습니다. 이중 진액 부족으로 발생하는 악성 변비도 대표적인 질환에 속합니다. 비-염증성 질환으로 발생하는 기능장애와 통증질환이 있다는 것은 그럴만한 취약점이 있다는 의미인데, 정작 본인은 그것을 모르고 있어 회복되는 길과 멀어진 것입니다. 밥 잘 먹고 움직인다고 건강한 것이 아니고 내면의 기능이 조화롭게 움직여야 건강하다고 했는데, 이것을 오행(五行)의 상생작용이라 합니다.

당신도 어깨가 불편합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아

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당신은

어떤 체질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사상(8)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