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조 식품은 건강을 지킨다?


종합비타민
, 칼슘제품, 홍삼, 홍삼엑기스, 홍삼분말, 알로에, 오메가3, fish 오일, 로얄제리, 유산균제품, 스피루리나, 클로렐라, 단백질제품, 신장강화식품, 혈액개선제 등등 건강식품은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자신의 건강상태와 연관된 건강식품을 선택하여 복용하는 것이 보편적이며 운동하는 사람들은 몸을 만들기 위해 특정 건강보조식품을 먹기도 합니다. 특히 한방으로 만든 제품들중 다수의 제품들이 질병에 어울리는 상품명을 붙여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종류만 해도 많은 제품들이 나와 있습니다.

비타민은 지용성과 수용성으로 크게 분류하며 비타민A, B1, B2, B3(niacin), B4(carnitine), B5(pantothenic acid), B6, B7(biotin), B9(folic acid), B12, B17(amygdalin), C, D, E, K가 있습니다. 그들중 대부분은 사람의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아 음식을 통하여 비타민을 섭취해야 하며 각기 효능이 다르지만 인체 안에서는 그들 모두 필요로 합니다. 미네랄도 비타민과 마찬가지로 여러 종류가 있고 사람의 몸에서 생성되거나 체내에서 단독으로 작용하지 않으며 비타민, 호르몬과 연계하여 작용합니다. 또 비타민과 마찬가지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며 몸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4%정도로 미미하지만 생명유지에 필수적으로 몸의 구성요소와 기능을 조절하는 영양성분입니다. 이외에 홍삼제품과 한방재료로 만들어진 것들이 다수 있어 광고대로 먹으면 불편한 증상이 해결될 것 같고 건강이 증진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끔 선전합니다. 과연 건강식품을 먹으면 건강해지는 것인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건강보조식품의 시장은 효과보다는 광고로 형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건강에 대한 염려증, 고령으로 인한 심리적 두려움,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불안한 감성에 와 닿는 언어로 광고하는 제품을 먹으면 질환에 벗어날 수 있는 것처럼 말합니다. 건강보조식품, 비타민 등을 처음 복용하면 피로가 풀리고 낫는 것 같고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약간의 변화가 있으니까 어떠한 증상에 무엇이 좋다 하고 관심을 끌게 되고 귀가 솔깃해져 구매하고, 판매원의 권유에 사들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몸이 불편하면 아픈 증상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생각하지 않으며 자신의 습성중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자각하지 못하고 본인 스스로 문제 해결을 찾기 어려워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건강기호식품을 선택합니다. 실제로 몸이 불편한 증상이 건강식품을 먹지 않아서 발생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평소 자신의 생활습관과 식생활의 잘못으로 일어난 것으로 본인의 잘못된 습성을 고치려 하지 않고 바꾸려 하지 않기 때문에 건강 균형이 깨져서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생리활성기능은 평소 식습관과 생활방식, 성격에 의해 좌우하는 것이고 건강식품을 먹지 않아서 생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건강보조 식품을 먹고 증상이 약간 완화되면 증상이 낫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무조건 맹신하여 자신의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생활 개선을 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코끼리는 풀만 먹어도 근육과 지방이 형성되고 골격이 장대하고 힘이 강합니다. 고기를 먹어서 소와 코끼리가 힘이 세고 근육이 만들어졌겠습니까? 자신에게 필요한 풀만 먹어서 형성된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자신의 체질에 맞게 제철 음식을 제대로 알고 섭취하면 영양 불균형이 생기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영양소와 산소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매일 음식을 섭취해서 공급받고 호흡으로 산소를 흡수하여 생명유지를 합니다. 이때 균형이 잘 이루어지면 건강한 것이고 잘못된 습관으로 불균형이 생기면 몸은 예민하게 신호를 보냅니다. 잘못된 습성을 교정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몸은 계속 아프고 질병으로 발전합니다.

몸의 아픔은 자신의 잘못된 습관으로 생긴 것이지 비타민과 건강식품을 먹지 않아서 생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