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결심, 다이어트!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각자 지니고 있는 나쁜 습관을 고쳐보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금연결심,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금주결심, 비만한 사람은 다이어트 결심, 등등 자신만의 단점과 좋지 않은 습관을 바꾸려고 다짐을 합니다.

수명이 100세를 향해 성큼 다가서고 있으나, 수명이 늘어난 만큼 건강의 질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질병이 생기면서 하나, 둘 복용하는 약들이 자꾸 늘어만 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각가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홍수처럼 나오는 현실에, 어느 것이 나에게 좋은지 분간을 할 수 없을 정도 많은 정보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외모에 관한 가장 민감한 국민은 한국 사람이라고 합니다. 친구, 지인의 상황변화에 대해 ‘살이 조금 쪘네.’ ‘살이 빠졌네.’ 하며 상대방 외모에 관심이 많으며 친한 경우에 바로 지적을 잘합니다. 최근 젊은 여성들은 몸매관리에 예민하여 정상적인 체중을 지녔는데도 자신은 살이 쪘다고 생각하여 다이어트를 합니다. 어떤 여성은 심한 운동과 다이어트로 골밀도가 떨어지고 생리불순과 변비, 피부문제로 고민을 합니다.

지나친 다이어트와 과격한 운동은 여성의 복부에 체지방을 부족하게하고 영양의 불균형으로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온갖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곡물, 과일과 채식을 위주로 소식하고 과자, 빵을 피하는 식단을 짜서 실행 하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아 힘들어합니다.

주위에 보면 채식 위주로 식사하는데도 콜레스테롤이 내려가지 않는 이들이 있고, 술을 마시지 않는데도 지방간이 생기는 이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 모호한데 체질 의학적으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섭취하는 음식은 자연에서 얻어지고 있습니다.

채소와 과일은 하나하나의 특성이 있고 고유 성질이 다릅니다. 맛이 다른 과일과 채소의 영양가를 생각하며, 이것은 어디에 좋고, 저것은 어디에 좋다 하여 섭취합니다. 과일과 채소는 사람한테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우리는 배워왔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운동하면서 채소와 과일 위주로 소식 식사하는데 왜 살이 빠지지 않을까? 이 문제를 체질적으로 해석하면 답이 나옵니다.

‘코끼리, 기린, 소’는 덩치가 크지만, 오직 풀만 먹어 건강을 유지합니다.

풀에서 단백질이 만들어지고, 지방이 생기고 골격이 형성됩니다. 만약 초식동물이 육식을 하게 되면 장기에 이상이 생겨 생명을 유지 할 수 없습니다.

근래에 광우병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소가 동물성 사료를 먹어 뇌에 병에 걸리는 것이 광우병입니다.

반대로 육식 동물이 채식을 하게 되면, 간과 신장에 병이 생겨서 생명이 위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은 동물과 다르게 체질이 있습니다.

체질에 따라 채소와 과일 섭취도 다르게 해야 합니다.

가령 ‘배추’는 한국인 고유의 전통음식인 김치의 주재료인데, 배추는 성질이 냉하며 서늘하고 미약한 독이 있습니다.

배추가 체질에 맞으면 건강에 이롭지만, 반대로 체질에 맞지 않으면 건강에 해롭고, 몸을 차게 하여 냉증이 증가하고 심하면 식욕이 감소하고 장이 나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냉성 채소인 배추는 ‘금체질’에게 가슴의 답답한 열을 다스리고, 간의 기능을 도와주고 해독하여 소화를 이롭게 하며 술을 마신 후 갈증을 해소하는 좋은 채소입니다. 사과가 해로운 ‘토체질’의 사람이 다이어트 한다고 먹으면 오히려 식욕이 증가하여 음식욕구를 거부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고, ‘목체질’이 사과를 먹으면 가래가 생기고, 기관지가 건조해져 마른기침을 하게 됩니다.

사과는 ‘수체질’의 사람에게 소화를 도와주어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장의 활동을 좋게 하고 속을 따뜻하게 합니다.

최근 바나나 다이어트를 많이 하는데, 바나나를 ‘수체질’이 먹으면 아랫배가 차지고, 피곤이 겹치고, 대변이 가늘어지며 쾌변을 안 되고 피부가 거칠어집니다. 바나나를 먹으면 변비가 온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체질에 맞지 않아 일어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는 채소와 과일이 무조건 건강에 좋다고 배워왔고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과일과 채소의 영양소도 중요하지만, 각기 과일과 채소가 지닌 고유의 성질이 내 몸에 맞아야 합니다.

체질에 좋은 과일과 채소를 간략하게 설명하면 금체질은 모과, 배추가 좋고, 목체질은 도라지, 당근, 수박이 좋고, 수체질은 오렌지, 사과, 무가 좋고, 토체질은 상추, 열무, 딸기가 체질에 맞습니다. 내 몸은 솔직하고 정직하여 내가 먹은 음식이 나의 몸을 형성하고 유지한다는 것을 인지하므로 다이어트도 자신의 체질에 맞는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야 합니다.

당신도 살이 빠지지 않습니까?

우리 몸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비밀은 각자의 체질을 말합니다.

사람은 각자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체질을 믿지 않으며 스스로를 모를 뿐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

사상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