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을 위한 체질 자연건강법 [ 아토피 ] 4

4)마음의 건강을 빼앗는 병 아토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은 알게 모르게 오염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 속에 우리는 자연환경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항시 하늘과 땅의 기운(천지기운天地氣運)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 속에 우주의 질서가 있습니다. 바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를 말합니다. 계절 속에 우리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이 존재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 하는 행위가 숨 쉬는 것입니다.
숨 쉬는 행위가 하늘과 소통하여 하늘의 기운을 흡수하는 선천적인 기(氣에너지)입니다.
아기는 본능적으로 엄마의 젖을 찾습니다. 아기가 엄마의 젖을 통해 얻어지는 에너지는 땅에서 나는 지기(地氣)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후천적인 에너지”라고 합니다.
사람은 호흡을 통해서 하늘의 기(氣)와 교류하고 땅에서 나는 음식물을 통해 땅의 기운을 섭취하여 존재합니다. 호흡을 통해 얻어지는 에너지와 음식물을 섭취하여 얻어지는 에너지는 인체 내부에서 오장육부(五臟六腑)의 작용에 따라 만들어지는 혈(血)과 기(氣), 둘이 합쳐 생명현상이 유지되어 끊임없이 순환하고 있습니다.
정(精)과 신(神)이 만나 정신과 마음이 형성되고, 기(氣)와 혈(血)이 운행하여 신체에 따뜻한 열기와 영양분을 공급하여 우리의 몸은 형성됩니다.

불과 물의 작용
노자(老子)의 도덕경의 내용중에
상선약수:上善若水.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수선리만물이부쟁:水善利萬物而不爭.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는다.
처중인지소오:處衆人之所惡.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 흘러간다.
고기어도:故幾於道. 따라서 물의 성질은 도에 가깝다고 할 것이다.
물을 항상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고 순리입니다.
인체의 오장육부(五臟六腑)기능은 자연의 순리와 반대로 물(水)기운을 올라가고, 열(熱)의 기운을 내려가는 작용을 하여 생명력을 유지합니다. 차가운 성질을 가진 물(水)은 상승하고 뜨거운 성질을 가진 화(火;불의 기운)는 내려가는 작용을 수승화강(水升火降)이라 합니다.
수승화강의 작용은 인체의 오묘한 이치이며 음양의 조화입니다. 양(陽)중에 양인 최고의 불과 음(陰)중의 음인 물이 만나 하는 발생하는 기전(Mechanism)이 우리의 생명체를 유지시키는 신비중에 신비입니다. 볼과 물이 만나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 건강한것이고, 불과 물이 만나 기능이 약해지면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타게 됩니다. 반대로 불과 물이 만나 기능이 강해지면
열이 많아 열적 증상이 일어납니다.

토양체질의 체질적 아토피
토양체질의 사람은 소화기의 기능이 왕성하고 하체의 기능이 약합니다. 다시 한번 설명하자면 인체는 차가운 성질을 가진 물(水)는 상승하고 뜨거운 성질을 가진 화(火)는 내려가는 수승화강(水升火降)의 기전을 통해 항상성을 유지하게 되는데 특히 토양체질의 사람은 상부의 뜨거운 화(火)를 하부까지 완벽하게 끌어내려 주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데, 열이 내려가지 않고 인체의 내부에 모여 발생하는 증상을 체질적 용어로 “위수열이열병(胃受熱裏熱病)”이라 합니다.
토양체질의 사람이 “위수열이열병” 발현으로 열적증상 체내에 쌓여 여러 증상들이 일어나는데 입안이 마르는 증상, 눈의 충혈, 변비, 순간적인 현기증(빈혈이 아님), 상열과 두통, 피부건조증, 피부가려움증과 함께 아토피질환 발생합니다. 따라서 항진된 열(熱)을 내려주며 풀어 순환하도록 하고 부족한 기능을 보충해주어 균형이 맞도록 해주어야 아토피피부염이 근본적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토양체질에 해로운 매운음식(마늘, 고추)
매운음식은 발산작용으로 우울한 기분과 답답했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러나 토양체질의 사람이 아토피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매운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이 체질의 사람이 매운음식을 계속해서 섭취하면 체내의 열이 발산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열(熱)의 울결로 피부표면의 수분은 마르고 건조해지고 열독이 지나치게 쌓여 열적으로 인한 증상이 발현합니다. 특히 아토피질환의 사람은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고 진물이 나며 아토피 피부병을 악화시킵니다. 그러므로 이 체질의 사람은 매운음식과 열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체질환경요법에 따른 보음요법과 청혈, 청열요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고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자연치료의 시작입니다.
사람은 각자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체질을 믿지 않으며 스스로를 모를 뿐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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