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의 미술 – 미술 사조(~ism)의 탄생

19세기의 서양 역사를 들여다 보면 당시는 한마디로 격변 시기였다. 15~18세기는 절대왕정주의와 중상주의를 바탕으로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등의 미술사조가 전개되던 시기였다면 19세기에는 막강했던 교회의 세력이 그 힘을 완전히 잃어버렸고 군주제도가 무너졌던 시기이며 새로운 민주주의는 성장을 해나가는 가운데 많은 아픔을 야기 시켰다. 다시말하면 전통이 그 권위를 잃어버리고 미래는 불확실한 상태였던 것이다. 당시 사회적 배경을 보면 산업혁명과 도시화로 인해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들었고,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빈민들의 수 도 그 만큼 많아지게 되었다. 과학문명의 급속한 발달과 함께 제국주의의 문제점등으로 인해 이련 상황들을 더욱 더 악화 되어갔다.

1800년경의 미술계도 많은 요소들이 과도하게 서로간에 영향을 미치며 나타나게 되었다. 르네상스와 바로크 같이 한 양식이 몇세기동안 지속되던 시대는 가고 새로운 한 사조가 나타나면 그것에 대응하는 새로운 미술사조가 계속해서 생겨났다. 그것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무슨무슨 주의 미술이라 불리우며 각각의 미술사조를 이루었다. 이러한 미술사조들을 종합해보면 신고전주의로 시작하여 낭만주의 사실주의 등이 나타났으며 19세기 후반으로 가면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미술사조인 인상주의 , 후기 인상주의 등과 같은 미술사조가 나타났다. 이러한 미술사조들은 너무도 빠르게 나타났다 새로운 다른 미술사조로 대체되는 양상을 보여왔다.

이번호 부터는 신고전주의 를 시작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던19세기 미술사조의 특징을 알아보려고 한다.


신고전주의

신고전주의 예술은 한 마디로 말한다면 로코 후기 로크 반발하고 고전 고대에 대한 로운 관심과 함께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에 걸쳐 프랑스를 심으로 유럽 전역에 나타난 미술 양식이다. 근대적 의미로서 새로운 양식의 출발이라 할 수 있는 신고전주의의 양식이 전파가 될 당시에는 화가, 상인, 디자이너, 건축가 등의 예술계에는 공통적 유행이 있었다. 그들은 국제적으로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의도적으로 ‘취향’을 만들어 전파했고, 빠른 보급으로 이윤을 창출할 수 있었다. 당시 폼페이 발굴 등으로 고대 문화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이는 그랜드 투어(유럽의 귀족 청년 층이라면 6개월 이상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고대 문화를 답습하던 경향을)의 호황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고대에 대한 관심은 18세기 중엽에 이루어진 폼페이와 헤라 클레네움, 파에스룸 등의 고대 건축물의 발굴과 동방여행에 의한 그리스 문화의 재발견 등이 계기가 되었으며 프랑스 혁명 전후 고대에 대한 동경이 사회전반에 유행하게 되었다.

고대적인 모티브로 많이 사용하고 고고학적 정확성을 중시학여 합리주의미학에 바탕을 두었다. 고전주의 미술은 형식의 정연한 통일과 조화, 표현의 확성 형식과 내용의 균형을 중요하게 여기며, 특히 미술에서는 험격하고 균형잡힌 구도와 명확한 윤곽,입체적인 형태의 완성등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간략하게 19세기 미술이 생겨난 사회적배경과 신고전주의를 간략하게 이야기 해보았다. 다음호에는 신고전주의를 발전시킨 화가를 중심으로 신고전주의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