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척추 건강 상식


안녕하세요. 굿닥터 카이로프랙틱의 김병성입니다.  ‘척추 건강 지키기’ 하면 뭔가 어렵고 힘들 것 같지만, 실제로 여러분들이 알고 실천해야 하는 것은 상식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올바른 상식을 잘 알고 이해하며, 척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약간의 노력과 관심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회에서는 간단한 질문과 답으로 척추 건강 상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척추에는 모든 관절에 디스크가 있다?

정답은 ‘아니다’ 입니다. 우리의 척추는 좁게 보면 경추 7개, 흉추 12개, 그리고 요추 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넓게 보면 골반 뒷부분에 있는 ‘선골’과 꼬리뼈인 ‘미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척추 관절 사이에는 디스크라는 부드러운 조직이 존재하나, 두개골에서 2번 경추 사이 그리고 선골 아랫쪽으로는 디스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1, 2번 경추와 선골은 그 모양이 다른 척추와는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2. 잦은 음주와 흡연은 척추건강에 좋지 않다?

당연히 정답은 ‘그렇다’ 입니다. 알코올이 신체에서 분해되며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는 척추 디스크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방해하여 척추 질환 발생의 한 요인이 됩니다. 또한 잦은 음주로 인한 복부비만은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니코틴의 경우 체내에 흡수되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 이렇게 되면 알코올과 마찬가지로 디스크에 공급되는 산소와 영양분을 부족하게 만듭니다.

3. 만성 허리 통증에는 누워서 쉬는 것이 좋다?

정답은 ‘그렇지 않다’ 입니다. 허리가 아플 때 몸을 뉘이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경감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만성 허리 통증 환자인 경우 누워서 쉬기만 하면 오히려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의 원인을 찾았다면, 그 원인 치료와 병행해서 허리 운동을 함께 해가는 것이 누워서 쉬기만 하는 것 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누워서 쉬기만 한다면 허리 근육양이 줄어들고 골밀도 감소 속도가 빨라져서 회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거나 다른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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