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랜트와 브릿지

치아가 없는 경우 치과에서 받을수 있는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틀니, 브릿지, 임플랜트 등이 있다. 틀니는 부피가 크고 뺐다꼈다하는 불편함이 있어 틀니보다는 브릿지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브릿지는 상실된 치아의 양쪽 주변치아들을 갈아낸 다음 보철물을 걸치는 시술로, 임플랜트가 등장하기 전까지 치아 대치의 방법으로 많이 사용됐었다. 하지만 임플랜트가 보편화되며 요새는 브릿지의 부작용을 호소하며 임플랜트를 상담하는 환자들이 늘고있다.

브릿지 치료의 특성상 장기적인 치아수복을 위한 해결책이라고 보긴 어렵다, 브릿지의 경우, 시술시 정상적인 양쪽 치아를 갈아내기 때문에 신경치료를 추가로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될 수도 있고, 관리가 까다러워 평균 수명이 생각보다 짧은 7-8년이라는 발표도 있다. 7-8년후 재시술로 브릿지를 다시 씌워야할 경우 양쪽 치아를 재삭제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은 더욱 커질수 밖에 없다.

브릿지 시술 후 재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오늘날 환자들이 선택하는 최선의 방법은 임플랜트이다. 임플랜트는 기존의 브릿지 시술 시 부담이 되었던 인접치아의 삭제나 내부 자연치에 충치가 생길 수 있는 단점을 보완해준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상실된 부위에 직접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시술로서, 자연치와 거의 비슷한 기능과 외관을 가진다.

브릿지의 최대 단점은 곧 획기적인 대체 치아라 할 수 있는 임플랜트의 장점이기도 하다. 브릿지의 가장 큰 단점인 인접치아의 삭제가 필요 없고, 한 번의 시술로 자연치처럼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브릿지의 경우 기둥역활을 하는 내부 자연치에 충치가 생길 수 있는 단점이 있었으나, 임플랜트는 상실된 치아공간에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인접치아에 충치가 생길 위험이 높아질 염려가 없다. 또한 최근에는 임플랜트의 표면을 특수하게 처리하여 골과의 결합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시술하여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며 성공률도 높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볼수있다.

임플랜트는 자연치와 가장 흡사한 기능을 회복시켜주어 대체치아로서 매우 우수하다. 하지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자연치와 같이, 임플랜트 역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렇지 못할 경우, 자연치처럼 치석과 세균등으로 인해 치주질환이 생길 수 있으며 잇몸병이 도질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