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치과상식 1
일반적인 치과상식 1
안녕하세요 에드먼즈 훼밀리 치과 입니다. 앞으로 몇주간 일반적인 치과 상식과 관련하여 자주 상담되는 내용들을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1 : 치아가 썩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변 1 : 음식물을 먹은 후에 양치질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치아에 치태 침착이 일어나게 됩니다. 치아에 치태 침착이 일어나면 치태 내의 세균의 대사에 의해 산이 생성되면서 pH(산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치아는 석회화된 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 산(acid)에 의해 탈회가 일어나고 이것이 점점 진행되면서 치아구조가 파괴되는데 이것이 치아 우식, 즉 충치입니다.
질문 2 : 양치질을 열심히 해도 치아가 썩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변 2 : 일단 양치질 방법이 올바른가를 알아봐야 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그 방법이 올바르지 못하면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단 것을 좋아하거나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진 경우에도 우식이 잘 일어나며 타액의 분비량이 적은 경우에도 우식이 잘 일어날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치과에 내원하여 치과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처치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질문 3 : 일단 치아를 치료했는데 또 썩을 수도 있나요?
답변 3 : 치과에서 치료 받은 치아라 하더라도 치면에 치태가 침착되게 되면 치료 받지 않은 치아와 마찬가지로 충치가 발생가능합니다. 또한 기존 수복물의 파절된다면 그 틈을 통하여 우식균들이 침투하여 우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문 4 : 이가 시립니다. 무엇 때문인가요?
답변 4 : 치아가 시린 원인은 다양합니다. 충치가 있는 경우, 이가 패인 경우 (치경부 마모증), 잇몸에 염증이 있거나 치아의 뿌리 부분이 노출된 경우 등이 원인이며, 이 외에도 다른 원인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치과에 내원하여 적절한 원인을 찾아내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5 : 풍치란 무엇이며 왜 생기는 것인가요?
답변5 : 치태(플라그) 내 세균이 분비한 독소들은 잇몸에 염증(치은염)을 유발합니다. 독소가 잇몸을 자극하여 잇몸을 붉게 만들고, 건드리면 통증을 느끼게 하고, 붓거나 자극에 쉽게 피가 나게 합니다. 염증이 더 진행되면 이 독소들은 치아 주의의 조직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어 치주낭이라는 일종의 치아 주의의 도랑을 더욱 깊게 만들게 되어 이 도랑 속에 더 많은 세균막이 생기게 합니다. 이 정도가 되면 독소들은 치아 주위의 치조골(뼈)을 영구적으로 파괴시키게 되어 치주염(풍치)이 야기됩니다. 그 결과 치아가 흔들리게 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치아는 빠지게 됩니다. 세균 뿐만 아니라 유전적인 요소, 스트레스, 당뇨, 임신 등과 같은 다른 요인들도 잇몸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질문6 : 칫솔질은 아침, 점심, 저녁 세 번만 하면 되나요?
답변6 : 칫솔질의 목적은 음식물을 먹은 후 치아에 붙어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끼 식사는 물론이고 간식 및 과자류 섭취후에도 칫솔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단 물이나 과일등 간단한 음식물 섭취후에는 칫솔질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질문7 : 전동칫솔이 손으로 하는 칫솔질보다 더 잘 닦이나요?
답변7 : 올바른 칫솔질 방법은 아래위로 솔로 쓸어내리듯 부드럽게 해주는 것입니다. 전동칫솔은 아직까지 아래위로 회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손으로 하는 것보다 정교하지 않습니다. 전동칫솔은 장애인이나 어린아이와 같이 손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 유용합니다.
질문8 : 얼마나 자주 구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은가요?
답변8 : 어떠한 병이든지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충치도 예외는 아닙니다. 어린이의 경우 유치는 크기도 작고 충치가 생기기 쉬우므로 3개월에 한번씩, 성인의 경우 6개월에 한번씩 구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9 : 찬음식, 신음식, 단음식 먹을때나 칫솔질을 할 때 이가 시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변9 :
1) 치아표면의 손상 올바르지 못한 칫솔질 습관 즉 옆으로만 과도하고 세게 칫솔질을 한 경우 특히, 잇몸접촉부의 치아 옆 표면이 삼각형으로 패여 신경을 자극합니다.
2) 잇몸질환, 노화현상 인해 잇몸이 내려가 치아뿌리가 노출되는 경우입니다.
3) 심하게 이를 갈아 치아표면의 마모로 신경을 자극할 때입니다.
4) 칫솔질을 잘 안하거나 잘못된 칫솔질로 치태, 치석이 부착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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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제공 : Edmonds Family Dentistry 425-582-7115(영어) / 206-802-5010(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