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검진, 잇솔질, 그리고 치석제거
35 편 : 정기검진, 잇솔질, 그리고 치석제거
안녕하세요 에드먼즈 훼밀리 치과 입니다. 오늘은 치과 정기검진의 필요성, 잇솔질과 치약의 사용법, 그리고 치석제거에 관한 치과 상식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1. 치과 정기 검진의 필요성
(1) 정기검진
건강한 성인에게 치과 정기 검진은 꼭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치아 건강이란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치아 관리와 예방에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로부터 치아 건강은 오복 중 하나라고 할 정도로 우리 삶의 매우 중요한 요소로 간주되어 왔으며, 그러한 치아의 관리는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 합니다. 치과 정기 검진으로 평생 자신의 건강한 치아로 생활한다는 것은 가장 커다란 행복 중의 하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정기적인 예방과 처치로 만족할만한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잡한 치료가 사전에 예방되어 결과적으로 치료비용이 절감되는 셈입니다.
(2) 건강한 사람의 정기검진
치과적으로 문제가 없거나 건강한 사람이라도 누구나 1년에 최소 1회 정도는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하며, 치과의 질환은 자각 증상이 느껴질 때에는 이미 중증이라는 사실을 유념해야 합니다. 치은병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를 닦는 상태와 치석제거등의 전문적인 관리는 1년에 2회 정도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 합니다.
(3) 치료가 끝난 사람의 정기검진
치과의 치료는 한번의 치료가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양한 재료와 시술법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관에 사용된 재질의 문제, 힘의 균형, 치아를 지탱하는 뼈의 손상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신적인 병에 의해 신체가 갑자기 약해지면 치아와 잇몸도 약해져서 만든 것이 느슨해질 수도 있습니다.
2. 잇솔질과 치약의 사용법
(1) 잇솔질
현대의 식생활은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정제된 음식물과 특히 당분을 함유하고 있는 다양한 식품 등 각종 인스턴트 식품이나, 향료, 자극적인 음료로 우리의 치아는 쉽게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끼 식사후 적어도 3분 동안 이를 닦으시면 충치와 치주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잠자리 전의 청결한 치아 상태 유지는 음식 찌꺼기로 인한 세균 번식을 방지하는데 필수적 입니다.
(2) 칫솔의 올바른 사용 방법
올바른 잇솔질의 기본은 구강내 노출되어 있는 모든 치아 전치면을 잇솔로 빠짐없이 닿도록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칫솔의 옆부분을 사용하는 로울링법: 칫솔 끝을 치아의 뿌리로 향하고 옆부분을 치아와 잇몸을 누루며 치아 방향으로 회전 시킵니다.
- 칫솔 끝을 사용하는 폰즈법: 원을 그리며 움직입니다. 이 방법은 주로 어린아이들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칫솔 끝을 사용하는 바스법: 지축에 대해서 45도 각도로 치아와 잇몸의 경계를 칫솔에 넣습니다. 1mm 정도의 간격으로 앞뒤로 세밀하게 움직입니다. 이때 털끝이 치아와 치은의 경계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3. 치약
치약은 올바른 잇솔질의 보조제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즉 치약은 연마제와 입안을 상쾌하게 하는 것이 약의 주성분 입니다. 지나친 치약의 사용은 치아를 상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5mm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4. 치석 제거술
올바른 식습관과 잇솔질은 치아 건강의 기본입니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치아에 붙어있는 치태, 치석, 니코틴, 외인성 색소 등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잇솔질로는 제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들을 제거하고 치아 표면을 윤택하게 해 줌으로써 구강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시켜 충치나 잇몸 질환을 예방, 치료하는 시술이 치석 제거술 입니다. 치석 제거술은 잇몸질환의 최선의 예방 및 치료임은 물론, 정기적인 치석 제거술을 통하여 다른 구강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스케일링을 한 다음에 이가 시리고 이 사이가 벌어지고 이가 흔들린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스케일링을 한후 상태가 나빠진 것 같은 경우에는 스케일링을 하기 전에 잇몸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 스케일링을 받은 경우입니다. 스케일링이 표면에 있는 치석을 갈아내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이를 갈아내는 것이 아니라 초음파를 이용하여 치아에서 치석을 떼어내는 것으로 치아에는 거의 손상이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스케일링 후에 이가 시린 것은 치석을 떼어낸 후에 치아의 뿌리가 외부에 바로 노출이 되기 때문에 외부의 자극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치석을 많이 떼어 냈을수록 노출된 뿌리 부분이 넓어서 자극이 더욱 심하게 됩니다. 이때 치아 표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않도록 이를 잘 닦아주고 당분간 자극성이 있는 음식이나 차고 뜨거운 음식을 피하면 시리지 않습니다. 스케일링 후에 자극이 심했을수록 스케일링 전에 치석이 많았고 잇몸 염증이 심했다는 이야기가 되므로 더 자주 스케일링을 해야 합니다.
또한 치아 사이를 꽉 메우고 있던 치석이 제거되어서 치아 사이가 더욱 벌어져 보이고, 부었던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치아 사이가 더 벌어져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그만큼 치아를 받치고 있는 잇몸뼈가 많이 파괴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케일링이나 잇몸 치료로 파괴된 잇몸뼈를 재생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 www.edmondsdentistry.com
[칼럼제공 : Edmonds Family Dentistry 425-582-7115(영어) / 206-802-5010(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