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치과 방문 시기 1편

올바른 치과 방문 시기 1편

많은 치과 질환 환자분들이 치과 방문 시기를 놓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올비른 치과 방문 시기는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만일 치아 또는 잇몸에 확연하게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치과질환이 상당부분 진행되었다고 생각하시면 틀림이 없습니다. 치과 질병은 다른 의학분야의 질병과 달라서 스스로의 관찰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조기 관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습니다. 치과의 3대 질병으로 분류되는 충치(이가 까맣게 썩는 것), 풍치(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심하면 이가 흔들리기까지 하는 이른바 잇몸의 병), 그리고 부정교합(흐트러진 치열 혹은 주걱턱)은 상식적인 눈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치과질환의 책임은 환자의 무관심과 부주의에 의하여 발생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물론 선천적으로 치아가 너무 약해서 충치를 늘상 관찰하지만 1년도 안되어 또 충치가 재발되고 하는 그런 환자들도 있긴 하지만 극히 일부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이가 썩는 것은 하루 아침에 갑자기 썩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성인의 경우는 1년이상 기간동안 초기의 충치가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경우 1〉초기상태의 충치
어금니의 윗면(씹는면)이나 바깥쪽면 혹은 안쪽면에 새까만 점이나 혹은 시커멓게 비쳐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전혀 아프지도 않고, 찬물이나 뜨거운 국에 아무런 반응도 없습니다.
대책〉 이 경우는 초기의 충치입니다.
이럴 경우는 빨리 치과를 방문해 썩은 부위를 갈아내고 치과 재료로 갈아낸 부위를 메꾸어 주면 됩니다. 물론 썩은 부위의 정도에 따라 치과용 마취주사를 맞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의 치과용 마취는 엉덩이에 맞는 것보다 10분의 1 만큼도 아프지 않습니다.

경우 2〉치수까지 침범한 충치(초기단계)
어금니를 살펴보니 구멍이 크게 나 있고 찬물을 먹으면 이가 몹시 저리고 통증이 생깁니다. 그러나 찬물이 없어지거나 음식을 먹지 않을 때면 아프지는 않습니다.
대책〉 이 경우는 증등도 이상의 충치입니다.
썩은 부위가 치수(치아의 치수)를 이미 침범하고 있으므로 소위 신경치료라는 과정을 거쳐 이빨을 금속으로 덮어씌우기까지(보철)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과정부터는 치료비가 많이 듭니다.

경우 3〉치수까지 침범한 충치(말기단계)
위의 경우 2의 단계를 거쳤는데 끈질기게 참고 견뎠더니 찬 음식을 먹거나 얼음을 먹어도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음식이 썩은 부위에 조금 끼어 들어가서 불편하기는 해도 별 이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뜨거운 것만 먹으면 아파오기 시작해서 이때는 얼음물을 물고 있어야 통증이 가십니다.
대책〉 이 경우는 마치 응급환자가 응급실에 들어온 경우와 같습니다.
물론 의식은 있는 상태로 말이죠. 치아는 지금 거의 수술을 받아야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보시면 됩니다. 치료방법은 위의 경우 2와 마찬가지이나 병이 깊이 들었으므로 치수치료를 할 경우에 치아가 살아날 확률은 50%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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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제공 : Edmonds Family Dentistry 425-582-7115(영어) 206-802-5010(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