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란트(치아홈메우기)란 무엇일까요?

실란트(치아홈메우기)란 무엇일까요?

흔히 어머님들이 치아를 ‘코팅한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실란트 치료를 말하며 불소도포와는 다른 예방 치료입니다.

어금니 씹는 면을 보시면 골짜기 같은 많은 홈(열구)이 있는데, 이 틈으로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침투하여 충치를 유발합니다. 이 부위를 실란트라는 치과용 재료로 메꾸어 주면 음식물이 끼지 못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치아와 치아사이에 생기는 충치는 실란트로 예방할 수 없으며, 이를 위해서는 치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성인의 경우는 충치가 치아의 씹는면보다 인접면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경우 반대로 씹는면에서의 충치가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어금니 씹는 부분이 빈도가 높습니다. 어금니의 씹는면은 홈이 패여 있어, 이 홈으로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서 세균이 이를 먹고 산을 배출하여 충치가 생깁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어금니의 씹는면에 치과 재료인 레진을 발라 홈을 메꾸어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않도록 하여 충치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 실란트의 수명
연구에 따르면 수년 정도 지속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린이의 경우, 충치가 가장 생기기 쉬운 몇 년 동안 충치로부터 보호될 수 있습니다. 만일 아이의 구강 청결상태가 좋고 딱딱한 것을 잘 씹지 않는다면 더 오랜 기간 실란트의 효과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실란트 치료
실란트 치료는 시간이 적게 소요되고 치료를 받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한 차례만 치과에 내원하면 되며 치아 표면을 처리한 후 말리고 실란트를 도포합니다.

▶ 실란트가 필요한 치아
충치가 생길 위험이 높은 치아는 영구치의 어금니입니다. 이 이외에도 홈이 패여 있는 치아에는 실란트를 해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실란트 치료를 받은 다음에도 이를 잘 닦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란트는 충치가 생기지 않게 예방해 주는 방법 중의 한 단계일 뿐입니다. 이를 잘 닦고 치실을 사용하며 정기적인 치과 점검을 받는 것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실란트 치료는 영구적이지 않습니다. 음식을 씹게되면 씹는 면에 발라놓은 실란트가 깨지거나 닳거나 합니다. 그러므로 실란트를한 부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림의 빨간색 부위를 보면 칫솔모가 홈에 닿지 않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치아 홈 사이에 하얀 물질이 실란트 입니다.이렇게 홈을 메워 충치를 예방합니다.

[칼럼제공 : Edmonds Family Dentistry 425-582-7115(영어) 206-802-5010(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