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을 하면 치아가 약해지나요?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가 약해지나요?

스케일링을 하기 위하여 치과에 오시는 분들로부터 많이 들을 수 있는 질문 사항입니다.
이는 주로 어른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들로 스케일링 이후 이가 약해졌다는 등의 여러가지 잘못된 상식을 많이 갖고 계십니다.
스케일링은 잇몸 질환의 원인이 되는 여러가지 요소, 즉 치석, 치태 등을 제거하는 것으로서 잇몸 치료의 가장 기본적이며 예방적인 방법 입니다.
그러나 이런 병인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을 이를 갈아내고 삭제하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에 붙어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것은 치아에는 손상을 주지 않으며, 이로 인하여 오히려 잇몸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치석이 많은 환자가 스케일링을 하면 치석이 제거됨으로 해서 일시적으로 이가 시린 현상이 나타나고, 치석이 제거된 치아 사이가 보여 미관상 불편함이 생길 수도 있지만 이가 약해진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치아를 빼는 많은 원인 중에 성인의 경우 충치보다는 잇몸 병으로 인한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에 잇몸을 관리하려는 노력은 성인, 특히 여성에게서 더욱더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정기적인 스케일링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 특히 잇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며 예방을 통해 잇몸 질환에 이환 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스케일링은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잇몸 병의 원인이 되는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세균의 침입을 막을 수 있는 것입니다.
스케일링을 해야 하는 주기는 대부분 3~6 개월 정도이며 잇몸이 특별히 나쁜 경우(잇몸에서 피가 자주 나거나, 이가 흔들리거나, 고름이 있는 경우)에는 조금 더 주기를 짧게 가져야 합니다.
이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잇몸을 검사 받고 특히 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에는 잇몸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한번 나빠진 잇몸은 다시 좋아지지 않는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나빠지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이 잇몸 치료의 목적 입니다. 따라서 잇몸은 예방만이 최선의 치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칼럼제공 : Edmonds Family Dentistry 425-582-7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