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아니라최선의 삶입니다.
최고가 아니라최선의 삶입니다.
좋은 것 그리고 최고의 것을 좋아하는 것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욕구 중에 하나입니다. 때로는 이런 욕구가 삶의 질을 높이는 촉매역할도 하고 또는 삶의 무기력함을 막아주는 에너지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것들이 그러하듯이 적당할 때는 좋지만 이것이 지나치면 삶을 황폐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과정보다는 결과를 더 중요하게 생각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아니 세상이 점점 그렇게 변해 가고 사람들이 그것에 적응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풍토가 만연해 지다보니 과정은 어떻든 성공만 하면 된다. 또는 돈만 많이 벌면 이해하지 못할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일을 하고 그렇게 아이들을 가르치는 부모가 생겨납니다.
양심의 가책을 가볍게 여기고 적당한 거짓말과 비양심적인 행동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는 그것을 부끄럽지 않게 생각하는 정말 부끄러운 사람들이 많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명품 진정한 최고는 나만 잘살고 나 혼자 생각하는 최고가 아니라 남들이 인정하는 최고 그리고 더 나가서는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최고의 사람이 될 때 비로소 진정한 최고입니다.
그러기에 최고의 삶은 최선의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에 쉽게 반응하고 또 그것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우리이기 때문에 결과에 상관없이 과정을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결과가 그리 좋지는 않더라도 그 사람의 노력과 땀 흘린 것에 대해서 박수를 보내는 최선의 삶에 관심을 가질 때 우리는 언젠가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나는 정직한 자의 형통을 믿는다’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여자로써 성공한 김성주씨는 사업을 막 시작할 때 한 선배로부터 한국에서 성공하는 법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첫째, 술을 잘 마셔야 성공한다. 둘째, 거짓말을 잘해야 한국에서는 성공한다. 셋째, 흰 봉투를 잘 바쳐야 성공한다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김성주 사장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한국에서 사업을 성공하기 위한 세 가지 조건을 하나도 자기는 할수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하기를 “나는 크리스챤이라 내가 회사 매출을 조금 더 올리겠다고 부패관행과 타협해야 하는가. 비록 나는 여자지만 비록 경험과 능력이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면 분명히 정직한 손으로 사업을 일으키는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거야.” 이렇게 결단하고 마음에 도와 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순조롭지 않았습니다. 현실적인 어려움이 몰아쳤습니다. 뇌물을 바치지 않자 멀쩡하게 잘 팔리던 브랜드가 면세점에서 퇴출을 당하는가 하면 함께 술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떤 바이어는 3시간이나 서있게 하고서 채 3분도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김성주 사장은 끝까지 타협하지 않고 기도하며 정직하게 사업을 이끌어 나가기로 결정하고 그대로 시행했습니다. 그러자 1997년 그의 회사는 전체 한국 면세점의 5분의 1을 대행하면서 당당히 한국 최고의 면세점이 되었던 것입니다. 면세점 업계에서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놀라워했습니다.
누구보다도 자신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인정받는 사람, 모든 사람들이 저 사람은 불평하지 않고 정말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 더 나가서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사람. 이런 사람이 진정한 명품 인생이요 최고의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최고의 삶을 원하십니까? 그러면 지그부터 최선의 삶을 살아갑시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교회 임성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