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야 잘산다. 말을 아끼자.
웅변은 은이고 침묵은 금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말을 잘하는 것도 참으로 중요하지만 말하지 말아야할 것들을 참는 것도 그것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말을 잘해서 얻는 이득도 많이 있지만 말을 잘못해서 생기는 문제도 많이 있습니다. 말을 안 해서 생기는 문제보다는 말을 잘못해서 생기는 실수가 더 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면 말을 잘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많은데 말을 안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는 단순하게 말을 안 하는 것을 쉽게 생각 할 때가 있는데 하지만 말을 안 하는 것과 못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말주변이 없고 할 말이 없어서 말을 안 하는 것은 노력하지 않아도 쉽게 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할 말이 있는데 상황과 분위기를 봐서 참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위대한 일입니다. 이것은 인내와 절제가 요구되는 인격적인 문제입니다.
말을 안 해서 생기는 문제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말을 잘못해서 생기는 문제는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말을 잘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훌륭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말을 아끼는 사람은 그냥 지나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착각도 합니다.
큰 배를 움직이는 것도 작은 키로 움직이고 작은 불씨 하나가 산을 통째로 불사른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작은 불씨가 모든 것을 불사르듯이 작은 말실수 하나가 얼마나 큰 파장을 가져오는지를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 혀에 관한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고보서에 보면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잠언에 보면 “온순한 혀는 곧 생명 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라고 했습니다. 말을 잘 하면 덕이 되고 사람을 살리는 것이지만 잘못하면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아주 나쁜 독이라는 것입니다.
“말은 한 사람의 입으로 나오지만 천 사람의 귀로 들어간다,”(미상). 그 사람의 말은 바로 그 사람의 성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말조심합시다.
무하마드 알리는 죠 프레이저와의 15회전 권투 경기에서 1천만불(58억)을 벌었고, 버그너와의 경기에서 250만불(14억 5천만)을 번 유명한 권투선수로 알려졌는데 그는 권투 경기에 앞서 꼭 명언을 남기곤 하였습니다.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겠다”, “소련 전자처럼 쳐들어갔다가 프랑스 미라지기처럼 빠져 나오겠다.”
그는 그 말의 결과 수많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는 권투의 승리의 비결을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의 승리의 반은 주먹이었고 반은 말이었다” 이같이 성공자는 항상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말들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말을 아끼시고 또 할 말이 있으면 긍정적이고 좋은 말을 합시다. 그리고 한 번 더 생각하고 말하도록 노력합시다. 이것이 우리의 삶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고 말에 실수를 줄이는 사람이 되도록 최선의 방법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말을 잘하는 것도 어렵지만 하고 싶은 말을 참는 것은 더 어렵고 인격적인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시고 이제 우리의 인격을 업그레이드 시키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가족에게 아무렇게나 말하는 나쁜 습관을 가진 분들은 이번기회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말에 실수가 적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