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들면 하늘, 내리면 땅

고개를 들면 하늘, 내리면 땅

가끔 시애틀의 하늘을 보면서 감탄할 때가 있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푸른 하늘이 있을까? 어떻게 저런 각양색색의 구름이 다 있을까? 너무나 아름답고 찬란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때로는 어쩌면 이렇게 쉬지 않고 비가 내릴까? 하늘에는 얼마만큼의 비가 숨어있나? 어떻게 하루 종일 햇빛 구경을 못할까? 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저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공감하는 일이라 생각을 합니다.

하늘만 아니라 우리의 삶도 항상 푸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먹구름이 낄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힘들어하고 스트레스도 받습니다.

그래서 지난주 부흥회때 들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하게 사는 열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일, 일일이 다 알려고 하지마라, 즉 모든 것을 안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고 때로는 모르는 게 약입니다.

이, 이것저것 캐묻지 마라. 뭐 그리 알려고 하지도 말고, 믿고 따라줘야 합니다.

삼, 삼삼오오 때를 지어 사는 것, 사람은 뭐니 뭐니 해도 서로 비비며 사는 것이 제일입니다. 불편은 외로움보다 낫습니다. 그러니 서로 도와주며 살아야 합니다.

사, 사소한일에 목숨 걸지 말라, 별거 아닌 일에 사람들이 상처받고 괴로워합니다. 사소한일로 일에 서로 마음 상하는 일이 없도록 서로 조심하고 덮어줘야 합니다.

오. Oh! Happy day.(오! 해피데이) 오늘도 새로운 하루, 하루를 즐겁고 밝게 시작하고 감사하십시오.

육, 육체적 스킨십을 즐겨라. 부부뿐 아니라 아이들도 많이 안아주고 사랑을 표현해야 행복해집니다.

칠, 70%만 만족하고 살아라. 사람이 100%로 만족이란 없습니다. 어느 정도 만족하면 그것으로 족한 줄로 알고 즐겁게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사람의 욕심이란 바닷물과 같아서 먹으면 먹을수록 갈증이 더하게 됩니다. 그러니 어떤 일에도 100%를 기대하지 말고 어느 정도 선에서 만족해야 합니다.

팔, 팔팔하게 살아라. 오늘 하루도 열심히 그리고 역동적으로 삽시다.

구, 구질구질하게 살지 말라.

십, 10%는 남을 위해서 살아라. 행복은 나에게서 오는 것보다 남과 더불어 행복해질 때 그 기쁨이 더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인생의 한편은 남을 위해 사는 인생을 살 때 진정한 인생의 맛을 보리라 생각합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어려운 일이 반드시 오는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 하냐에 따라 그 문제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한 수도꼭지에서 찬물과 더운물이 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찬물을 돌리면 찬물이 나오고 더운물을 돌리면 찬물이 나오던 곳에서 뜨거운 물이 나오듯이 똑같은 상황이라도 내가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나가냐에 따라 문제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50%의 문젯거리를 20%로 만드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80%로 만드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옛말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끝입니다. 이처럼 살다보면 모든 것이 끝났고 더 이상 길이 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문제도 다 해결이 됩니다.

우리에게는 소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소망을 끌고 갈 인내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로마서 5장에(쉬운)“이뿐만 아니라 우리는 환난을 당하더라도 즐거워합니다. 그것은 환난이 인내를 낳고, 또 인내는 연단된 인품을 낳고, 연단된 인품은 소망을 낳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시121(개역개정)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길을 걷다가 고개를 들면 하늘이고 고개를 숙이면 땅입니다. 하늘을 보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어깨를 펴고 목을 펴고 고개를 드세요. 그러면 하늘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도움이 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왕에 한세상 사는 거 고개 떨어뜨리고 땅만 보고 살지 말고 당당하게 하늘을 보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됩시다.

힘든 시간에도 믿음으로 고개를 들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교회 임성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