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일 때 하는 생각, 그것이 바로 나입니다.

홀로일 때 하는 생각, 그것이 바로 나입니다.

지난주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끝내고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좋은 부모님들이 계신가하면 반대로 일거리가 더 많아진 부모님들도 있습니다. 이리저리 사정은 달라도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들은 마음은 똑같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

평생교육이란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자라나는 아이들은 배워야 합니다. 모든 것에는 때가있고 기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인격적인 성숙도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세상이 날이 갈수록 중요한 것을 뒤로하고 살아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질만능주의에 너무 깊이 빠져서 인격과 사람됨 보다는 돈이 먼저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재정적인 능력이 없으면 무능력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나쁜 풍조를 본받지 말고 소신과 믿음이 가지고 넉넉한 마음을 소유한 삶을 살도록 해야 합니다.

어린왕자라는 책을 보면 어른들은 아름다움조차도 돈으로 비교한다는 것이 나옵니다. 아름다움을 아름답게 느끼지 못하고 그것이 얼마냐에 따라 느낌과 시각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세상도 이러한데 부모가 이렇게 강조하다보면 아이들이 올바로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강요와 감시가 아닌 자율적인 정직과 행함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게 해야 합니다. 부모나 다른 사람의 눈치와 강요가 아닌 스스로의 절제와 정직성을 가질 수 있도록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본을 보이며 지도해야 합니다.

어느 여성 단체에서 “미스터 남성”을 선발하여 상을 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천 타천으로 수천통의 추천서를 받았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추천서는 자천 추천서였습니다. 그 내용을 보니 쓸만한 사람이었습니다.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나는 여자를 구타하지 않습니다. 매일 규칙적인 삶을 살아 6시면 일어나고 10시면 취침합니다. 영화, 비디오, 술은 입에도 대지 않습니다. 주일은 하루 종일 교회에서 예배드리며 보냅니다. 하루도 외박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건실한 남성입니까. 그래서 본부 측에서 확인할 겸 전화를 걸었을 때 황당한 말을 들었습니다. “여기는 00교도소입니다”

이처럼 어절 수없는 규율대로 사는 것이 그 사람의 진정한 내면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누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 아니라 자율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어른 된 우리도 그러한 것 같습니다. 사람들과 어우러져 있고 또 내가 어떤 직위와 특별한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없고 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때 나는 무엇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하느냐가 진정한 나라는 것입니다.

신앙인이든 아니든 하나님과 자신 앞에 당당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외형이 아닙니다. 하나님도 외모를 보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사울을 이어 새로운 왕을 뽑을 때 하나님은 그의 마음을 보셨습니다.

삼상16장(쉬운) ” 내가 보는 것은 사람이 보는 것과 같지 않다. 사람은 겉모양을 보지만, 나 여호와는 마음을 본다”라고 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0장(우리말)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야 내가 깨달았습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겉모양으로 차별하지 않으시고” 잠언 11장(쉬운) “외모가 아름다운 여인이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은 돼지코의 금고리와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의 마음이 바로서려면 어른 된 우리가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정직을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분명 옳은 길이라면 그리고 자녀들이 이러한 삶을 살기원한다면 힘들어도 해야 합니다. 휘어진 뼈를 바로 잡을 때 뼈가 꺾이는 고통이 따라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것은 진정한 자신과의 사움이 될 것입니다.

홀로 있을 때 우리와 자녀들의 생각 그리고 행동이 부끄럽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마음을 품기 위해 노력하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교회 임성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