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파머스 마켓 (Farmers Market)”
한국에 시장이 있다면 미국에는 파머스 마켓이 있다. 한국에서는 신토불이를 외친다면 미국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로컬’ 농작물에 대한 애정이 있다. 지역의 파머스 마켓에서는 로컬에서 생산한 농작물이나 여러 가지 물품들을 만날 수 있다.
워싱턴주에서는 지난 1979년에 설립된 워싱턴 주 파머스 시장 협회(Washington State Farmers Market Association 이하 WSFMA)가 설립되면서 파머스 마켓이 본격적으로 체계화 되어 운영하기 시작했다. WSFMA는 건강한 음식을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워싱턴 주 전역의 농부, 장인 및 기타 소기업들의 판매를 돕기 위해 약 110개 이상의 각 지역별 파머스 마켓이 협력하는 501(c) 3 비영리 단체이다.
시애틀 지역 파머스 마켓 협의회
워싱턴주에 있는 110여개 이상의 파머스 마켓 단체중 가장 알려진 파머스 마켓은 시애틀 파머스 마켓 협의회(Seattle Farmer Market Association 이하 SFMA)이다.
파머스 마켓도 코로나 팬더믹 현상의 직격탄을 피할 수 없었다. 파머스 마켓의 가장 큰 매력중에 하나인 지역에서 생산하는 여러가지 농작물과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구매하는 것이였으나 코로나 인해 2020년 한동안 파머스 마켓은 모두 문을 닫았고 주지사의 안전 지침이 발표된 이후부터 자체 프로토콜을 마련해서 조심스럽게 파머스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현실적인 상황을 통해 현재 시애틀 파머스는 온라인 판매를 강화 시켜 나가고 있는데 시애틀 발라드 파머스 마켓은 온라인(http://www.sfmamarkets.com/visit-ballard-farmers-market)에서 농작물을 사전 구매해서 배달을 받거나 파머스 마켓에서 픽업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구매 할 수 있는 농작물들은 시즌이나 상황마다 조금씩 달라서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한 물품들을 살펴보면 된다.
이외에 5월14일에는 마드로나 파머스 마켓이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재개한다. 마드로나 파머스 마켓(http://www.sfmamarkets.com/madrona-farmers-market)은 시애틀 지역에서 가장 다양한 이웃들이 거주하는 지역중에 하나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파머스 마켓을 구성하고 있다. 마드로나 파머스 마켓은 마틴 루터킹 주니어와 E유니온 코너에 위치한 마드로나 그로서리 아웃렛 주차장에서 장이 서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이외 시애틀 지역에서 유명한 월링포드 파머스 마켓은 오는 6월9일에 문을 열 예정이다.
SNAP EBT (연방에서 지원하는 보조 영양 지원 프로그램)
식품 스탬프로 알려진 SNAP(연방에서 지원하는 보조 영양 지원 프로그램)에 등록된 가족과 개인은 워싱턴 주 전역의 파머스 마켓에서 SNAP EBT 달러를 사용 할 수 있다.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사기 위해 SNAP EBT를 사용하는 것을 "매칭" 또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워싱턴 주에서 가장 큰 EBT 매칭 프로그램은 "프레시 벅스"라고 불리며 혹은 "Gimme Five", "Double Up Bucks", "Fresh Match" 등으로 불린다.
워싱턴주에서 열리는 파머스 마켓 지역별 정보를 알고 싶다면
웹사이트 http://wafarmersmarkets.org/washingtonfarmersmarketdirectory/에서 확인하면 된다.
야채와 채소의 차이점 알고계셨나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당근, 오이, 배추 등을 야채 혹은 채소라고 부른다. 그런데 특별한 의미 없이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야채와 채소가 정확히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자.
사실 대부분 야채와 채소는 같은 말 아닌가요?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정확하게 따져본다면 야채와 채소는 어떻게 다른 걸까?
야채는 한자로 들 야 즉 나물 채를 사용하여 들에서 자라나는 나물 및 채소를 일상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반면 채소는 한자로 나물 채 풍성귀 소를 사용하며 밭에서 가르는 농작물의 잎이나 줄기 열매를 먹는 작물을 의미할 때 사용한다. 간혹 야채는 일본어라고 하는 말이 있으나 이건 근거 없는 이야기로 야채도 분명히 한국어 표준어로 등재되어 있다. 결국 궁극적으로 말하자면 야채와 채소를 일반적으로 사용할 때는 넓은 의미에서 함께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볼 수 있다.
야채는 들에서 자라나는 나물로 채소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이며 채소는 밭에서 기르는 농작물로 잎이나 줄기 열매는 먹는 작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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