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공동 창립자 필 나이트, 벳시 존슨 주지사 후보 캠페인에 25만 달러 기부

나이키 공동 창립자이자 전 CEO 필 나이트가 전 주 상원의원이자 현재 주지사 선거에 입후보한 벳시 존슨 (Betsy Jojnson)의 선거 캠페인에 25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는 지금까지 존슨 후보가 받은 가장 큰 개인 기부금중 하나이자 이번 주지사 선거에서 받은 가장 큰 기부금 중 하나이다. 존슨 후보는 이외에도 작년 11월 중장비 회사 파페 그룹(Pape Group)으로부터도 25만 달러를 기부받았다.

최근 존슨 후보에 대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콜롬비아 스포츠웨어 CEO 티모시 보일도 10만 달러를, 슈니처 프로퍼티즈( Schnitzer Properties LLC) 회사도 12만 5천 달러를 기부했다.

최근까지 존슨 후보의 캠페인에는 약 350만 달러 정도 지원금이 기부되었는데 오레곤주 국무장관에 따르면 기금 모금 면에서 존슨 후보가 현금 보유 면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고 전했다.

벳시 존슨 후보는 작년 10월 주지사 출마를 선언했으며 두 달 뒤 상원의원을 사임했다. 그녀는 주의회에서 20년 경력의 베테랑이자 가장 온건한 민주당원 중 한 명으로 손꼽혔지만 차기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이 아닌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