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 2027학년도 원서 마감 임박…성적만큼 전공 선택·에세이 중요

워싱턴대(UW) 시애틀캠퍼스의 2027년 가을학기 신입생 지원 마감일이 다가왔다. 원서는 커먼앱(Common App)으로 11월 15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지원서를 낸 뒤에는 고교 수강 과목과 성적을 별도 시스템인 STARS에 입력해 11월 22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UW는 조기전형(Early Action)이나 조기결정전형(Early Decision)을 운영하지 않는다. 합격 여부는 2027년 3월 1일부터 15일 사이 통보될 예정이다.

UW 시애틀은 높은 지원 수요와 전공별 선발 경쟁으로 입학 준비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UW에 따르면 2026년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에는 약 7만7,400건의 지원서가 접수됐으며, 신입생 규모는 약 7,300명으로 예상됐다. 2025년 가을 합격자 고교 GPA의 중간 50% 범위는 4.0 만점 기준 3.75~3.98이었다. 이 수치는 합격선이 아니라 합격자 분포를 보여주는 참고 자료다. 최근 3년 평균 합격률은 워싱턴주 거주자 47%, 타주 거주자 39%로 집계됐다.

학업 성취도와 수강 과정이 우선

UW는 종합적 심사(Holistic Review)를 적용하지만, 학업 준비와 성취도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본다고 설명한다. GPA뿐 아니라 고교 과정의 난이도와 폭, 성적의 상승 흐름, 12학년 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는지도 평가한다. AP, IB, Running Start, College in the High School 가운데 특정 과정을 우대하지는 않으며, 각 학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도전적인 수업을 어떻게 선택했는지가 중요하다.

지원자는 영어 4년, 수학 3년, 사회과학 3년, 세계언어 2년, 과학 3년(실험과학 2년 포함), 12학년 수학 기반 과목 1년 등 UW의 대학 진학 준비 과목 요건(CADRs)도 점검해야 한다. 미술·시각예술·공연예술과 학업 선택과목 요건도 있다.

에세이는 성적표만으로 드러나지 않는 지원자의 경험과 관점을 보여주는 기회다. UW는 커먼앱 개인 에세이를 요구하며, 분량은 250~650단어다. 봉사활동이나 리더십만 나열하기보다 가족 돌봄, 직장 경험, 지역사회 참여, 어려움을 이겨낸 과정 등 지원자가 맡아온 역할과 배운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UW는 추천서와 인터뷰를 입학 심사에 사용하지 않으며, 별도의 포트폴리오 자료도 요청하지 않는다.

UW 합격과 희망 전공 합격은 다를 수 있어

지원서를 작성할 때는 전공 선택도 중요하다. 컴퓨터과학·컴퓨터공학, 공과대학, 포스터 경영대학 등 일부 프로그램은 신입생을 직접 선발한다. 희망 전공으로 직접 입학을 고려한다면 해당 전공을 첫 번째 선택으로 표시해야 한다. 두 번째 전공은 첫 번째 전공에 직접 입학하지 못한 경우 대학 일반 입학 심사에 참고될 수 있지만, 직접 전공 입학 심사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UW에 합격하더라도 원하는 전공에 자동으로 배정되는 것은 아니다.

전공별 경쟁은 대학 전체 합격률보다 훨씬 치열할 수 있다. UW가 공개한 최근 3년 평균 자료에서 컴퓨터과학·컴퓨터공학 직접 입학률은 워싱턴주 거주자 30%, 타주 거주자 2%였다. 공과대학 직접 입학률은 각각 43%와 37%였다. 이는 해당 기간의 평균이며 매년 달라질 수 있지만, 지원자가 UW 합격뿐 아니라 희망 전공의 입학 경로와 대안 전공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SAT·ACT는 대부분의 지원자에게 필수 제출 항목이 아니다. UW는 고교 과정의 수준과 성취도를 학업 준비의 중심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으며, 국제학생은 별도의 영어 능력 증명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지원서 제출 뒤에는 UW 지원 포털에서 STARS 접수 여부와 누락 항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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