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계속 놀아 달라고 하는 아이 어떻게 달래야 하나요?
최근 재택근무로 많은 부모님들이 집에서 아이랑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아이도 부모도 참 어려운 상황이다.
아직은 취학 전 아동이라 특별히 학습을 하거나 다른 걸 할 수 도 없고 무엇보다 부모의 관심과 놀이를 하는 것이 필요한데 현실은 부모도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쉬지 않고 내내 같이 놀아주는 것이 정답은 아니라고 말한다.
자녀들의 모습은 다양하지만 보통 이런 경우는 수동적인 경향이 많은 성격으로 항상 배려받는 것을 좋아한다. 부모와 함께 놀면 다른 이들보다 배려를 많이 해주기 때문에 자녀들은 부모와 항상 놀고 싶어 한다.
또한 다른 또래와 놀다 보면 부모만큼 자신을 배려하거나 원하는 대로의 놀이가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아동들은 짜증을 내기도 한다.
그렇다면 근본적으로 혼자 놀기 싫어하는 아이는 왜 그런 걸까 우선 놀이 방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부모가 주도적이고 아이가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식으로 놀이를 했다면 아이는 부모와 계속 놀기를 원하게 된다.
그러므로 놀이에서 아이가 좀 더 적극적이 될 수 있도록 놀이 방식에 변화를 가져보자.
또한 아이가 혼자 놀이를 한 경우 칭찬을 많이 해주자. 혼자 놀이를 했을 경우 아이는 자연스럽게 놀이에 집중하면서 점차적으로 부모와의 놀이에 대한 기대감을 점차 줄여간다.
특히 역할놀이와 상상놀이를 통해서 아이가 부모와 함께 놀고 있다는 상상을 통해서 무엇을 느꼈는지 그런 과정을 통해서 아이가 혼자 놀지만 부모와 함께 했다는 느낌으로 안정감을 가지게 된다.
이런 모든 과정이 한 번에 해결되지는 않는다. 아이의 성장이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듯이 천천히 성장하는 과정에 독립적인 놀이가 가능할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