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DES 김 사우어 담당관, 한인 소기업에 그랜트·주정부 계약 기회 안내
사업 지원금 정보 공유하고 1대1 상담도 진행…“공식 사이트에서 자격 확인해야”

워싱턴주 기업서비스부(Department of Enterprise Services·DES) 소속 김 사우어(Kim Sauer) 담당관이 한인 소기업과 자영업자들에게 각종 지원금과 주정부 납품·계약 기회를 안내하고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에 소개된 지원 프로그램 가운데 일부는 일반 소기업이 바로 신청할 수 있는 지원금이지만, 일부는 비영리단체나 특정 업종만을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신청 전 사업체의 형태와 업종, 매출, 직원 수, 운영 기간 등 자격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진 비자 파운데이션(Visa Foundation) 지원금은 10만~25만 달러 규모지만, 개별 소기업이 직접 신청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소기업을 지원하는 501(c)(3)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마감은 10월 21일 정오(태평양시간)다. 한인 경제단체나 비영리 지원기관에는 검토할 만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재향군인 또는 군인 배우자가 운영하는 사업체는 태드록 재향군인 사업 지원금(Tadlock Veteran Business Grant)을 살펴볼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미국 재향군인 또는 군인 배우자가 대표·사장·사업주로 운영하는 미국 내 사업체다. 연매출은 500만 달러 이하여야 하고, 직원은 2명 이상 100명 이하, 업력은 최소 1년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1천 달러의 지원금과 함께 경영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받는다. 신청 마감은 10월 15일이다.
브레바 스라이브 그랜트(Breva Thrive Grant)는 이번 4분기부터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미국 내 건설회사와 전문 시공·하청업체 가운데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사업체가 지원 대상이며, 수상 기업에는 5천 달러 현금 지원금과 함께 브레바 소프트웨어 1년 이용, 자금조달·보증 준비 지원 등이 제공된다. 이번 접수는 10월 31일 오후 11시 59분(동부시간)에 마감된다.
소기업 전반이 검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숍핸드 스몰 비즈니스 부스트 그랜트(Shophand Small Business Boost Grant)가 있다. 현금 2,500달러와 기술 지원 2,500달러 상당을 제공하며, 직원 50명 미만·연매출 500만 달러 미만의 영리 사업체가 대상이다. 다만 공고 자료마다 마감일이 11월 30일 또는 12월 1일로 다르게 표기돼 있어, 신청 전 숍핸드 공식 페이지에서 일정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버라이즌 스몰 비즈니스 디지털 레디(Verizon Small Business Digital Ready)는 무료 회원 가입 뒤 온라인 강의나 행사 2개를 이수하면 지원금 신청 자격이 열리는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2026년에는 6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0개 사업체를 선정해 각각 1만 달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여성 사업주는 앰버 그랜트(Amber Grant)를 검토할 수 있다. 매월 1만 달러 지원금 3건과 연말 5만 달러 지원금 3건이 운영되며, 신청자는 15달러의 신청비와 짧은 에세이 2편을 제출해야 한다.
혁신 기술이나 연구개발(R&D) 분야 기업에는 NSF 아메리카스 시드 펀드(NSF America’s Seed Fund)가 적합하다. 먼저 약 3페이지 분량의 프로젝트 피치(Project Pitch)를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초청을 받아야 본 신청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본 신청 마감일은 2026년 11월 4일과 2027년 3월 4일이다.
김 담당관은 지원금 정보와 더불어 주정부 납품 절차, 계약 기회, 사업체가 준비해야 할 등록·입찰 관련 사항을 한인 사업자에게 직접 설명하고 상담할 예정이다. 소기업 지원금은 경쟁이 치열하고 프로그램마다 자격이 크게 다르므로, 신청자는 반드시 각 기관 공식 웹사이트에서 최신 공고와 제출서류, 마감 시각을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