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돌입…한국-멕시코·미국-호주 빅매치 주목

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가 2차전에 접어들면서 각국의 32강 진출 경쟁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 서부시간 기준 18일과 19일에는 한국과 미국의 경기뿐 아니라 브라질 등 강호들의 맞대결이 이어지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18일 오후 6시(서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2차전이다. 양 팀 모두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가운데 승리하는 팀은 사실상 32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개최국 멕시코의 열광적인 홈 응원 속에서 펼쳐지는 경기인 만큼 이번 대회 초반 최고의 빅매치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멕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었고, 한국 역시 체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멕시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한국의 빠른 역습이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히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19일에는 미국과 호주의 맞대결이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미국은 파라과이를 4-1로 제압하며 좋은 출발을 보인 가운데,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연승에 도전한다. 호주 역시 첫 경기에서 튀르키예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승리 팀은 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에는 브라질과 아이티가 맞붙는다. 브라질은 모로코와의 첫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인 만큼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스코틀랜드와 모로코의 경기 역시 C조 판도를 좌우할 중요한 경기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월드컵은 48개국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 대회로, 조별리그 2차전부터는 각 팀의 희비가 본격적으로 갈릴 전망이다. 특히 한국-멕시코전과 미국-호주전은 개최국과 홈 팬들의 열기가 더해지면서 이번 주 가장 기대되는 경기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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