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한국학교협의회 ‘후원의 밤’ 성황… 한글교육 위해 7만5천 달러 모금


서북미한국학교협의회가 주최한 ‘후원의 밤’ 행사가 한글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장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74,755(약 7만 5천 달러)가 모금되며, 지역사회가 함께 한글교육의 중요성과 미래세대의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를 비롯해 한인사회 주요 인사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한글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이어가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북미 지역 한글학교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격려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전통공연 ‘봉산탈춤’ 무대로,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예술이 생동감 있게 펼쳐져 큰 박수와 감동을 자아냈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문화유산이 가진 가치와 예술적 깊이에 공감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광역시애틀한인회(GSKA) 임원진도 함께 자리해 교육과 문화로 하나 되는 커뮤니티의 힘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북미 지역 한글학교 교사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한글과 한국문화의 계승을 위한 기반이 더욱 공고히 다져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