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계, AI와 자동화로 비용 절감 및 매출 증대

미국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AI와 자동화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인기 프랜차이즈인 칙필레(Chick-fil-A)는 레몬 착즙 작업을 자동화하여 하루 약 만 시간의 근로 시간을 절감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 자동화 시스템은 로스앤젤레스 북부의 공장에서 운영되며, 하루 160만 파운드의 레몬을 착즙하고 주스를 포장해 전국의 매장에 공급한다.

매장에서 직원들은 주스에 설탕과 물을 더해 칙필레의 시그니처 레모네이드를 완성한다. 이전에는 매장 직원들이 직접 레몬을 착즙 했지만, 자동화 도입으로 효율성이 약 40% 향상되었다.

또한, 레몬 껍질에서 추출한 오일은 화장품과 향수 산업에 판매되어 칙필레에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KFC, 피자헛, 타코벨을 운영하는 얌 브랜드는 자사 앱에 AI를 도입해 직원들이 오븐 온도 설정, 재료 구매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증강 현실 기능을 통해 직원 교육도 진행하며, 자동화와 AI 기술을 통해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는 물론, 직원들의 업무 환경도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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