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유급 가족 및 의료 휴가 프로그램 신청 급증으로 추가 직원 채용

워싱턴주 고용안전부(ESD)는 워싱턴 유급 가족 및 의료 휴가 프로그램(Washington Paid Family and Medical Leave program)에 대한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약 100명의 직원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ESD는 이번 직원 추가 고용으로 인해서 약 2억 3천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부터 혜택을 지급하기 시작했지만 인력 부족과 재정 부족을 겪고 있다.

9월 입법 보고서에 따르면, 이 유급 휴가 프로그램은 백만 건 이상의 신청을 받았으며, 그 중 83만 건 이상이 승인되었다. 연말까지 50억 달러 이상의 혜택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워싱턴주에서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인해 일할 수 없거나, 가족을 돌보거나, 자녀와의 유대를 형성하거나, 해외에서 군 복무를 준비하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을 하려면 먼저 근무하는 곳에서 유급 휴가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알아본 후, 프로그램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개인 본인 또는 가족을 위해 신청하거나, 자영업자로서 신청할 수도 있다. 신청 후에는 매주 클레임을 제출해야 급여를 받을 수 있다.

ESD에 따르면, 지난 두 회계연도 동안 신청서의 연간 성장률은 약 15%에 달했으며, 앞으로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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