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문화센터 주최, 제 8회 추석행사 성황리에 개최

9월 14일 타코마에 위치한 마운트 타호마 하이스쿨(4634 S 74th St, Tacoma, WA 98409)에서는 아태문화센터(APCC)가 개최한 ‘제8회 추석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추석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4시까지 학교 카페테리아에 부스가 설치되어 족자에 문인화 그리기, 사각 다포에 꽃 그리기, 전통 버선에 꽃 그리기, 서예로 한글 이름 쓰기, 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었다.

또한 워싱턴주한인상공회의소, 아태문화센터, 사운드 트랜진 등이 참가하여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린우드에 본사가 소재한 온라인 마켓 시애틀폴락(Seattlepollock.com)은 우수한 한국상품 소개 및 저렴한 가격으로 현장 판매를 실시했다.

학교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공식행사에서 빅토리아 우다즈 ‘타코마 시장은 “한국의 전통 명절인 추석에 관해 배우고 함께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미조 주시애틀총영사관 부총영사는 “한국의 추석 명절을 이렇게 함께 나누고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충주시 충주문화관광재단 예술인들이 전통 예술 공연을 펼쳤다. 택견, 판소리, 해금 연주 등 한국의 전통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이날 아태문화센터가 개최했던 영문시조 공모전에 당선된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되었다.

한미여성회는 이날 현장에서 비빔밥, 어묵탕 및 떡볶이를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아태문화센터가 마련한 송편 만들기 코너에는 많은 참석자들이 직접 송편을 만들어보고 증정품으로 마련된 송편 선물을 나눠 받았다.

아태문화센터 측은 “9월 21일에는 추석행사 긱하버 스켄시 브라더스 파크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꼭 참석하셔서 평소 접해 보기 어려운 한국의 전통문화와 다양한 정보를 접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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