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FEMA로부터 550만 달러 냉각 센터 보조금 수령
연방 재난 관리청(FEMA)이 시애틀 시에 냉각 센터를 마련할 수 있도록 55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 보조금은 극한 더위와 산불 연기로 인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시애틀 시에 수여된 것으로, 워싱턴주에서 냉각 센터 건립을 위한 첫 번째 보조금이며, 시애틀 시가 재난 완화 보조금 프로그램에서 받은 가장 큰 금액이다.
시애틀 시의 브루스 해럴 시장은 “우리는 지역 사회 소유 공간을 회복력 허브로 변환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시애틀 시는 20개의 공공 도서관을 에어컨이 있는 냉각 센터로 지정했으며, 이 자금은 U-디스트릭트, 콜롬비아 시티, 프리몬트, 퀸 앤 및 웨스트 시애틀의 5개 도서관에 냉각 및 청정 공기 센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FEMA의 빅토리아 살리나스 부처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극한 더위와 기후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적인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 보조금은 지진과 같은 다른 재난에 대비한 안전한 공간을 만드는 데도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