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정국(USPS), 7월 14일부터 우표 가격 68센트에서 73센트로 인상
미 우정국(USPS)이 7월 14일부터 1종 우편물(1온스 이하)의 우표 가격을 현행 68 센트에서 73센트로 인상한다.
이외에도 미국내 엽서 배송료는 53센트에서 56센트로, 국제 엽서 배송료는 1달러 55센트에서 1달러 65센트로 가격이 오른다. 이를 위해 USPS는 우편 규제 위원회(PRC)에 2024년 7월 14일부터 적용되는 우편 서비스 가격 변경에 대해 통지했다고 밝혔다.
USPS 측은 “운영 비용에 대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재정적 안정성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수익을 제공하려면 이러한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USPS는 독립적인 연방 기관으로, 자체 자금 조달을 하고 일주일에 6일, 1억 6,700만 개의 주소로 우편물과 소포를 안전하게 배송함으로써 미국 지역 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USPS는 일반적으로 운영 비용으로 세금을 받지 않으며 운영 자금을 우편 요금, 제품 및 서비스 판매에 의존한다. 미국의 우편 서비스 가격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