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 앨런도서관에서,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 유산 ‘해녀’ 전시회 개최

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 제주특별자치도 그리고 UW 동아시아 도서관(관장 대행 이효경)이 공동으로 오는 8월 16일까지 UW 앨런 도서관 북쪽 로비에서 해녀에 관한 사진과 물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제주도의 톡특한 문화유산이자,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도의 해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녀는 특별한 장비 없이 간단한 잠수복과 오리발만 착용한 뒤 물속에 들어가 수산물을 채취하는 여성으로, 이들의 어업 방법과 여성 커뮤니티로 이어지는 해녀 문화는 지난 2016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데 이어 세계식량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를 상징하는 해녀들에 대한 사진 여점과 함께 해녀들이 사용하는 도구 물질 복장 등 유물 등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해녀에 대한 자세한 소개 책자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해녀 종이접기, 지점토 공예 체험 등도 제공한다.

시애틀총영사관과 UW 동아시아도서관은 15일 월요일 오후 3시 30분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며 앨런 도서관 4층 피터슨 룸에서 전시회 리셉션을 진행한다. 리셉션은 초청자에 한해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