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운전자들 교통체증으로 연간 58시간 낭비… 교통체증 갈수록 심해져
교통 분석 전문업체 INRIX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시애틀의 운전자들은 교통체증으로 인해 평균 58시간을 낭비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교통체증 시간인 42시간보다 훨씬 더 길다.
2022년 46시간을 낭비했던 것에 비해서도 크게 증가한 수치로, 이는 차 안에서 추가로 1.5 근무일을 보낸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시애틀 지역에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비용도 증가하고 있는데, 2023년에는 1,010달러의 시간과 생산성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국 평균인 733달러보다 많은 수치이다.
2023년 시애틀에서 낮 시간대 이동은 2019년에 비해 23% 증가했으며, 정오에 이동한 횟수가 오후 5시와 거의 비슷했다. 가장 교통 체증이 심한 시간은 주로 오전 7시에서 7시 45분 사이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