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 세미나’ 개최
워싱턴 주상무부의 지원을 받아 한인생활상담소, 워싱턴주 그로서리협회, 주시애틀총영사관과 공동으로 주관한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 세미나’가 5월 1일 오후 5시 30분 린우드 힐튼 가든 인 미팅홀에서 개최되었다.
안전 세미나의 강사는 앤디 황 페더럴웨이 경찰국장이 나서 △워싱턴주 범죄 동향 △주거 침입 시 안전 팁 △차량 탈취 △빈집털이 예방 △총기 안전 △총기난사 프로토콜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했다.
앤드 황 경찰국장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범죄율은 지난 2021년부터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2022년 FBI 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살인 비율은 2021년 대비 6.1% 감소한 반면 워싱턴주의 경우 동일 기간 동안 살인사건 비율이 16.6% 증가했다.
주거 침입 안전을 위한 팁으로는 △ 운전 중 누군가 따라오는 경우 안전한 장소로 운전 후 911에 신고 △ 차량 내에 열쇠를 두지 말 것 △ 집에 있을 경우 차고와 현관문 등을 잠글 것 △ 3인치 스크루가 들어가는 도어락 설치 △ 외부 모션 센서등 설치 △ 실내 모션 센서가 달린 경보 시스템 설치 △ 외부 카메라 설치 △ 집이나 차로 갈 때 먼저 주위를 살피기 등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앤디 황 국장은 “최근 차량을 탈취하거나 차량을 터는 범죄가 크게 증가했다”라며 “운전중에는 창문을 열지 말고 운전하고 차량에 귀중품이나 소지품을 절대로 두면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린우드에 거주하는 김 모씨(56세)는 “안전 세미나에서 들은 정보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여러가지 안전팁을 생활에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 안전 세미나는 오는 5월 16일 오후 5시 타코마 하베스트 뷔페(3121 S 38th St, Tacoma, WA 98409)에서 개최된다.
세미나 참여를 위한 사전접수는 (surveymonkey.com/r/2T8BFY6)에서 하면 된다. 안전세미나 문의 및 비즈니스 응급지원금 관련 문의는 한인생활상담소 대표 전화 (425-776-2400)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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