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한인회, 창립 15주년 기념식 및 회관 이전 오픈하우스 개최

페더럴웨이한인회(회장 김행숙ㆍ이사장 조참)가 4월 11일 ‘페더럴웨이한인회 15주년 기념식 및 한인 회관 이전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8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해서 페더럴웨이 한인회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며, 추진 사업에 대해 자세한 브리핑을 들었다.

사진: 김행숙 (현 페더럴웨이한인회 회장)

김행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페더럴웨한인회는 지난 2009년 3월에 문을 열어 페더럴웨이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과 함께했다”라며 “새롭게 이전한 곳에서 앞으로도 한인들의 목소리와 커뮤니티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최선을 다해서 추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 회장은 특히 한우리 정원 건립 사업, 한인을 위한 도서관 운영, 우수 청소년봉사자 장학사업, 통합한국학교 지원, 상록회 지원, 페더럴웨이 시정보고회 및 협력 사업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한우리 정원 건립을 위해 많은 분들께서 지금까지 수고해 주시고 계시며, 워싱턴주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히며 “한우리 가든을 올해 안에 완공할 예정인데 후원금을 내시면 공원 곳곳에 이름을 새겨 영원히 남길 계획이므로 금액에 상관없이 많은 한인들께서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짐 페렐 (현 페더럴웨이 시장)

짐 페렐 페더럴웨이 시장은 “페더럴웨이한인회의 15주년과 회관 이전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페더럴웨이 지역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의 기반에는 한인회의 꾸준한 성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인회와 한인 커뮤니티가 계속적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이새미 (페더럴웨이 한인회 부회장이자 한우리 정원 프로젝트 총관리 담당)

워싱턴대학교에서 조경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한 이새미 씨는 현재 페더럴웨이한인회 부회장과 한우리정원 건립을 위한 총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새미 씨는 “페드럴웨이한인회의 중점 사업중 하나인 한우리 정원 조성 프로젝트는 지난 2015년에 시작되어 2017년 부지확보, 2018년 봉사 및 자문 위원회 구성에 이어 2021년에 부지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2022년 컨셉 디자인 확보 및 동해시를 방문 한우리 정원에 지어질 한옥 시찰 그리고 2024년 현재 페드럴웨이시에 건축 허가를 신청하고 기다리는중”이라고 밝히며 “한우리는 우리는 하나라는 의미로 한구과 가장 근접한 워싱턴주에 설립되며 앞으로 한국과 미국간의 우호증진을 위한 랜드마크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한우리 정원은 △한국 전통과 현대 감각이 융화된 디자인 △후손인 한인 2.3세대들의 한국인 정체성 기여 △여러 민족과 융화 및 세대간 격차를 좁혀 나갈 수 있는 문화 공간 제공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서은지 총영사와 박미조 부총영사 그리고 페더럴웨이 한인회 관계자들

주시애틀총영사관 서은지 총영사는 부득이한 일정으로 박미조 부총영사와 이날 오전에 페더럴웨이 한인회관을 함께 방문해서 15주년을 축하하고 한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Copyright@WOW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