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통국, 운전자들에게 “조심 운전” 당부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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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 교통국(WSDOT)이 “고속도로의 작업 구간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크게 증가했다”라며 운전자들에게 “고속도로 작업 구간에서는 주의를 기울여 운전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WSDOT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 최소 9명의 근로자가 작업 구역 충돌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월요일에는 하루 총 네 번의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월요일에 발생한 사고는 다행히 근로자들은 다치지 않았으며, 운전자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WSDOT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에 1,228건의 작업 구역 충돌이 발생했으며, 그중 10건은 운전자나 승객에게 치명적이었고, 그중 7건은 음주 운전과 관련이 있었다. 워싱턴 주에서는 연간 평균 약 626건의 고속도로 작업 구역 사고가 발생한다.

WSDOT는 페이스북에 “어렵지 않습니다. 속도를 낮추고, 이동하고, 그리고 주의해 주세요”라고 게시물을 올려 운전자들에게 작업 구간에서 주의를 기울여 운전해 달라고 강조했다.

WSDOT에 따르면 작업 구역 충돌 사고의 원인은 안전거리 미확보, 과속, 산만함, 부주의한 운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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