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Toyota), 타코마 트럭 약 38만 대 리콜

사진: Toyota.com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Toyota)가 미국에서 약 38만 대의 타코마 중형 픽업트럭을 리콜한다.

회사 측은 성명에서 “부품인 리어 액슬(Rear Axles, 자동차 뒷 자축을 일컫는 말)이 분리돼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리콜 이유를 밝혔다. 이번 리콜에는 2022년 및 2023년형 모델의 특정 트럭이 포함된다.

도요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리어 액슬 끝에 용접 잔해가 남아 있으면 일부 너트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헐거워져 떨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부품이 축에서 분리되어 안정성과 브레이크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요타는 이 문제로 인해 충돌이나 부상이 발생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도요타 딜러에서는 차량 소유자에게 무료로 리어 액슬을 검사해 주고 너트를 조여주는 서비스를 실시하며 만약 리어 액슬이 손상된 경우에는 수리 혹은 교체해 준다.

도요타는 “4월 말에 고객에게 우편으로 통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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