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시스 백화점, 향후 3년간 매출 저조한 150개 지점 폐쇄
미국 대형 백화점 메이시스가 작년 4분기 손실과 매출 감소를 발표한 후, 2024년 말까지 50개의 매장을 포함하여 향후 3년간 150개의 메이시스 백화점 매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 전략의 일환으로 메이시스는 남은 350개 매장을 업그레이드하고, 피팅 영역과 신발 부서에 더 많은 판매원을 배치하고, 인형과 같은 시각적 디스플레이를 더 많이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회사는 전반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거둔 고급 제품으로의 전환을 시도할 예정이며, 블루밍데일스 백화점 15개와 럭셔리 블루 머큐리 화장품 매장 30개를 오픈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메이시스 백화점의 작년 순이익과 매출은 월가의 기대를 뛰어넘었지만, 올해는 매출이 작년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새롭게 취임한 CEO 토니 스프링은 “향상된 쇼핑 경험, 관련 있는 다양성, 매력적인 가치를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팬데믹 이전에도 백화점 업체들은 온라인 경쟁사로부터 강한 경쟁을 받고 있었으며, 네이만 마커스, JCPenney 및 베드 배스 앤 비욘드(Bed Bath & Beyond)는 모두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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