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사과, 인도 20% 관세 철회 후 다시 수출 활기 띠어

2020년 인도가 미국산 사과에 대한 관세를 20%로 정한 후 워싱턴 주 사과의 인도 수출길이 막혔으나 작년 9월 인도가 관세를 철회한 후 워싱턴 주 사과를 인도에 수출하고 있다.

2018년까지 인도는 워싱턴 주 사과가 수출되는 두 번째로 큰 시장이었으며, 워싱턴 주 사과는 인도에서 소비되는 사과의 53%를 공급했다. 그러나 관세가 시행된 후, 인도에서 워싱턴 주 사과의 점유율은 1%로 떨어졌다.

워싱턴 사과 위원회 회장인 토드 프라이호버는 “인도에서 적용했던 관세가 작년 9월 6일 철회된 후 최근까지 130만 상자의 사과가 수출되었다”라고 밝혔다.

NWSA 공동 의장이자 타코마 항만위원회 위원장인 크리스틴 아이는 “2022년에는 사과 수출액이 2억 5천만 달러 이상으로 평가되었으며, 작년부터 인도로의 수출이 재개되면서 사과 수출이 올해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주 인도 주재 총영사인 프라카시 구둔 트는 “최근 몇 달간 워싱턴 주 사과가 다시 인도로 수출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인도로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캔트웰 상원의원은 “워싱턴 주에서 생산되는 사과가 전 세계로 수출되길 기대하며, 인도로의 지속적인 수출을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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