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킹카운티 무료 치과, 안과 및 내과 클리닉 개최

시애틀/킹카운티 무료 클리닉 행사가 오는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시애틀 센터 피셔 파빌리온(305 Harrison St, Seattle, WA 98109)에서 개최된다.

진료는 충치 치료 및 발치, 시력 검사와 처방 안경, 신체검사, 행동 건강 관리, 사회 복지, 예방 접종, 유방 조영술, 초음파, 엑스레이 등의 여러 검사가 실시된다.

클리닉은 계속해서 상승하는 의료 비용과 줄어드는 공공 서비스로 인해 의료 서비스에 접근이 어려워진 모든 이들에게 제공되므로, 보험, 소득 또는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시애틀/킹카운티 무료 클리닉 의료 책임자 릭 아놀드는 “많은 환자분들에게 본 클리닉은 만성 질환에 대한 관리를 받거나 다른 방법으로는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로, 환자분들은 어떤 종류의 신분증도 지참하실 필요가 없고, 치료를 위한 자격 요건도 없으나 다만 줄을 서서 본인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무료 클리닉 행사는 4일 동안 3,0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와 100여 개의 다른 분야의 파트너들이 참여하여 의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거나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4년에 시작한 무료 클리닉 행사에서는 그동안 2만 7천여 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았으며, 이는 개인이 지불했다면 약 2,300만 달러에 달하는 의료 비용이다.

클리닉 설립자이자 프로젝트 임원인 줄리아 콜손은 “누락된 중간층이라고 부르는 계층, 즉 의료 시스템과 안전망에서 점점 더 소외되어 가는 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며”노년층, 이민자 및 난민, 의료 보험이 없거나 보험 혜택이 부족한 사람들 즉 지원을 받기에는 소득이 너무 많지만 필요한 치료를 받기엔 부족한 사람들이 도움을 받기 위해 많이 방문한다”라고 밝혔다.

무료 클리닉 행사 기간 중에는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한정 수량의 티켓이 배포되며, 서비스는 시애틀이나 킹카운티 주민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환자들은 치과 및 안과 진료를 같은 날 받을 수는 없으며, 다른 날들에 재방문하여 추가 진료를 위해 티켓을 받아야 한다.

환자를 위한 추가 정보는 seattlecenter.org/patients를 확인하거나 206-684-7200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