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식료품비 타주에 비해 월등히 높아

헬스어드바이저닷컴(HelpAdvisor.com)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식료품비가 타 지역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평균 가구의 주당 식료품 비용은 평균 $270.21인 반면, 워싱턴주에서는 $287.67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 달에 1150달러가 넘는 금액이다. 워싱턴주 보다 식료품 비가 더 높은 지역으로는 캘리포니아($297.72), 네바다($294.76) 그리고 미시시피($290.64)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에서 알래스카와 하와이는 제외되었다.

시애틀의 평균 주간 식료품 가격은 $289.2로 시애틀 보다 평균 주간 식료품 가격이 더 높은 도시는 마이애미($327.89), 휴스턴($302.65),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300.50), 샌프란시스코($298.44) 및 로스앤젤레스($295.33)로 조사되었다.

최근 분석은 워싱턴주가 해당 주에서 운영되는 두 대형 식료품 점포 체인인 크로저(Kroger – Fred Meyer와 QFC 소유)와 앨버트슨(Albertsons- Safeway 소유)의 합병을 차단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직후에 나온 결과이다.

주법무장관 퍼거슨은 “크로저와 앨버트슨이 합병하면 쇼핑객들은 더 적은 선택과 더 적은 경쟁을 가지게 되며, 결과적으로는 더 높은 가격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노동 통계국에 따르면 가정에서 준비하고 섭취된 음식에 대한 소비자 물가 지수가 지난 11월에 전년 대비 평균 1.7%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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